기사입력시간 26.08.03 08:36최종 업데이트 26.08.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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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파나진, 싱가포르 PNA 유통 독점 계약

글로벌 제약사 계열 신약연구소와 손잡고 진단·신약 개발 시장 공략


HLB파나진이 글로벌 제약사 계열 신약연구소와 동남아시아 지역 내 인공핵산(PN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 상대는 글로벌 제약사 계열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다. 해당 기업은 항체 엔지니어링 및 고리형 펩타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PNA는 DNA나 RNA의 골격 구조를 펩타이드 형태로 변형한 인공핵산이다. 체내 효소에 의한 분해에 강하고 표적 물질과의 결합력과 선택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HLB파나진은 현재 미국과 유럽, 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50여 개국의 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병원 등에 PNA 기반 연구용·진단용 소재와 시약을 공급하고 있다. 5월 열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펩타이드 학회인 '타이즈 USA'에서는 기존 대비 효능을 30배 이상 높인 '감마 PNA' 기반 유전자 조절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핵산치료제(RNAi, ASO, mRNA 등) 시장은 2025년 약 80억~200억 달러(약 11조~28조 원) 규모에서 2030년대 초반 300억~450억 달러(약 40조~60조 원) 규모로 성장하며 연평균 14~1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파트너사가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아시아 내 연구기관과 제약·바이오 기업 대상 PNA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생산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PNA의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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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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