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12.11 12:48최종 업데이트 25.12.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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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아 의원 "CDMO 육성 '국과적 과제'…중견·벤처도 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해야"

산업 규제 탓 글로벌 시장서 역량 100% 발휘 못 해…대표발의 'CDMO 특별법'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통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 사진=한지아 의원 페이스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11일 “국가 전략 차원의 CDMO(위탁개발생산) 육성은 우리의 제조 경쟁력 강화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제도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현재 국내 (CDMO) 기업들이 세계적 기술력과 인적 역량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산업 규제에 부딪혀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역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1월 CDMO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 ‘CDMO 특별법’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등의 규제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으며, 해당 법안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에는 ▲바이오의약품 수출제조업자와 국내 판매 목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을 수탁받은 의약품제조업자의 적합인증에 관한 사항 규정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제조 및 품질 인증 제도 운영에 대한 근거 마련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에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에 대한 수입절차 특례 근거 마련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등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 의원은 이와 관련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이 법이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대형 CDMO뿐 아니라 중견∙벤처 기업까지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후속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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