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26 05:58최종 업데이트 26.10.2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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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양재욱 원장, 지역의료분권포럼서 지역완결의료 제언

코메드 2026 참가해 시민 500여 명 대상 무료 건강검진·의료상담 제공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보건의료 통합행사 ‘코메드(KOMED) 2026’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병원은 이 행사에서 지역완결의료와 관련한 정책 제언과 시민 대상 건강증진 활동을 진행했다.
 
양재욱 원장은 행사 첫날인 23일 열린 지역의료분권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양 원장은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과 정부 정책의 실행 방향을 제시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과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역완결의료가 바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포럼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역 의료현장의 과제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원장은 “부산·울산·경남 권역에는 약 400만 명의 의료수요가 있다”며 “부산의 의료는 환자들이 위급한 순간에 가장 먼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망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별로 환자를 붙잡아 두는 구조가 아니라,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자원과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각 의료기관이 가진 강점을 연결해 권역 전체가 하나의 병원처럼 기능하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부산백병원은 같은 기간 열린 ‘K-메디페어’ 시민건강박람회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사흘간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골밀도·체지방 측정 등 무료 건강검진과 의료상담을 제공했다. 노인성 삼킴장애 예방사업단은 고령 시민들에게 연하장애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양 원장은 행사를 마치며 "부산백병원이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환자가 지역을 떠나지 않고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의료를 실현하겠다"라며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최종치료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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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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