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7.16 09:38최종 업데이트 25.07.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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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핸드플러스, 옥스퍼드대와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 위한 공동연구 체결

AI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글로벌 임상시험 플랫폼 선도적으로 구축


인핸드플러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영국 옥스퍼드(Oxford) 대학 리미유(Ly-Mee Yu), 미렌스 샨인드(Milensu Shanyinde) 교수 연구팀과 함께 한국-영국 스마트 임상시험 기술개발 국제공동연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제의 국내 공동연구기관으로는 제주대병원(오재성 교수), 분당차병원(김언혜 교수), 경성대(송일대 교수)와 인핸드플러스가 참여할 계획이다. 

공동연구 사업은 한국과 영국의 디지털 헬스 및 임상연구 역량을 결합해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최첨단 스마트 임상시험 분야에서 장기적인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실제 임상시험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과 영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이뤄진 최초의 공동 투자 프로젝트로, 양국의 탁월한 임상연구 및 기술전문성을 상호 인정하면서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리미유 교수는 임상시험과 임상통계 분야의 전문가로 30년 이상의 임상 연구경험과 랜싯(Lancet), JAMA 및 BMJ 등 저널에 2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선도적인 글로벌 연구자다. 현재 옥스퍼드 임상시험부 공동 책임자이자 NIHR 연구 지원 서비스 공동 책임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NIHR 및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 윤리 위원회 위원, 데이터 및 안정성 모니터링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유 교수는 "이번 한국-영국 공동과제 선정은 단순히 공동연구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임상현장에서 구현 가능한 스마트 임상시험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핸드플러스 이휘원 대표는 "글로벌 임상시험 시장에서 기존 병원 중심의 임상이 아닌, 분산형 임상시험(DCT)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고, 이를 통해 임상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며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AI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글로벌 임상시험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분산형 임상시험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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