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6.25 07:22최종 업데이트 25.06.2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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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핸드플러스 AI 스마트워치, '손목 위의 주치의' 사업 착수

인공지능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인핸드플러스는 경상북도에서 지원하는 지역선도기업 사업화지원 사업에 선정돼 포항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포항시 및 경상북도 내 AI 스마트워치를 확장 적용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포항시 및 경상북도 내 보건소, 사회복지관 등의 기관과 연계하여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궁극적으로는 AI 스마트워치 기반 '손목 위의 주치의' 솔루션을 고도화해 전국의 시니어케어 및 돌봄에 활용될 예정이다.

본 사업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인핸드플러스와 포항시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시니어 케어를 위해 AI 스마트워치를 적용한다.

인핸드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스마트워치 기반의 행동 분석 및 질환 위험도 예측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시니어 건강관리와 원격 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솔루션은 최대규모 글로벌 기술 박람회인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 받았으며, 공공조달 혁신상품으로 지정되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핸드플러스의 AI 스마트워치를 포항시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 제공하여 담당자가 어르신의 건강 및 복약 여부를 일일이 방문 체크하지 않아도, 독거노인 및 시니어 대상자의 주도적인 건강 관리에 활용 가능하다.

기존에 사회복지관에서 원격으로 대상자 케어가 가능한 솔루션이 부재하여 대상자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협력을 통해 대상자의 주도적인 건강활동과 관리자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창포종합사회복지관 황영중 관장은 "그동안 지역 어르신들의 복약관리와 건강관리에 고민이 많았으나,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어르신 돌봄에 대한 인력과 리소스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 상황에서 지역 복지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인핸드플러스의 AI 스마트워치와 같은 디지털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핸드플러스 이휘원 대표는 "인핸드플러스의 AI 행동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스마트워치 솔루션으로 시니어분들도 쉽게 복약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기관에서는 데이터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대상자를 관리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포항시 뿐만 아니라 경북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서비스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인핸드플러스의 독창적인 AI 스마트워치를 고도화해 '손목 위의 주치의' 솔루션을 구현하고 글로벌 시니어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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