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7.18 07:38최종 업데이트 25.07.1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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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씨어스테크놀로지, ESG 모델 '모비케어 리프레시' 출시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재사용 리프레시 제품…택배 회수 서비스 도입, 리프레시 센터 운영으로 관리 부담 줄여

모비케어 리프레시 센터에 사용 일자별로 분류된 모비케어 패키지가 정리돼 있다. 사진=대웅제약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웅제약은 씨어스테크놀로지와 함께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의 재사용 리프레시 제품인 '모비케어 리프레시(mobiCARE REFRESH)'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비케어는 웨어러블 연속 심전도 기기다. 이는 19g라는 초경량 무게의 무선 제품으로 일상생활 중에도 장기간의 심전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심전도 검사 대비 최대 9일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단시간 검사로는 발견이 어려운 심장 이상 신호를 포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동안 모비케어를 비롯한 모든 웨어러블 홀터(Holter) 기기는 환자가 병원에서 기기를 부착한 뒤 검사가 종료되면 병원에 직접 방문해 반납하고, 병원에서 직접 소독·관리하는 방식으로 사용됐다. 이는 추가 인력과 관리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웅제약과 씨어스테크놀로지는 택배 회수 서비스를 도입했다. 단순 기기 반납을 위한 불필요한 내원을 줄이고, 원내 감염을 관리하기 위함이다. 기기 세척과 점검 등 관리는 리프레시 센터가 전담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인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원가 상승과 시스템 구축의 부담이 있었지만, 의료기기의 본질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려해 모비케어 리프레시를 과감하게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기술 혁신과 ESG 경영을 통해 의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헬스케어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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