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9.03 05:41최종 업데이트 26.09.0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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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4회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본선 15개 팀 선정

추론 기반 AI(Agentic AI) 핵심 주제로 진행…11월 16일 최종 시상 예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제4회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경진대회(4th JUMP AI, fourth.py)' 본선 진출팀 15개 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약개발 전주기 혁신을 이끌 AI 전문 인재를 발굴하고 현장 난제와 AI 기술 역량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글로벌 신약개발 분야의 차세대 패러다임으로 주목받는 '추론 기반 AI(Agentic AI)'를 핵심 주제로 삼아 참가팀들이 자율형 가설 생성 및 검증, 도구 활용 기반 분자 최적화 루프, 규제 대응 및 지능형 임상 설계 등 현장 맞춤형 AI 설계·구현 방안을 제안했다.

진흥원은 접수된 제안서를 대상으로 서면 심사를 실시해 총 15개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확정했다. 분야별로는 표적 발굴 및 초기 스크리닝 3개 팀, 차세대 신약 형태와 작용 방식(모달리티) 설계 3개 팀, 임상 프로토콜 설계 및 규제 정합성 검증 3개 팀, 신약개발 의사결정 통합 및 약물 재창출·제형 최적화 6개 팀이 선정됐다.

본선 진출팀은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 추론 기반 AI 모델로 구현하며 신약 개발 현장의 난제 해결 방안을 구체화한다. 진흥원은 참가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대회 기간 동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API) 크레딧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본선 진출팀의 최종 개발 성과를 평가해 오는 11월 16일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해 총 10개 팀 내외의 수상팀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특허 출원과 국제학술대회 참가·발표 기회를 검토하고, 시상식과 연계한 후원사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협력 및 사업화 연계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용우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이 추론 기반 AI를 활용해 신약개발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와 바이오헬스 역량을 겸비한 전문 인재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산업 현장과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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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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