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0.26 12:46최종 업데이트 22.10.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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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의대 AI교육 시장 확대부터 병원 AI솔루션 공동연구까지"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 기반 의료·산업AI 융합…헬스케어 인재 육성에도 앞장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26일 'X4 AI컨퍼런스2022'에서 상장 1주년을 맞아 기존 의료 인공지능(AI)사업의 확장 방향성을 제시했다. 

AI와 IT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산업의 융합을 이뤄내고 의료산업 기업 연합체, AI 교육 사업 등을 통해 의료와 헬스케어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딥AI 솔루션 상호연동 통해 다질환검출 솔루션 계획 중…FDA 신청 예정

딥노이드의 의료AI솔루션 딥AI시리즈는 흉부 X-ray영상에서 이상부위(폐경화, 기흉 등)를 검출해 의료인의 진단결정을 보조하는 딥체스트, 뇌 신경두경부위를 촬영한 MRA 등 영상에서 이상부위(뇌동맥류 등)를 검출하는 딥뉴로가 있다. 

또한 딥노이드는 척추 MRI 및 X-ray 영상에서 이상부위(압박골절, 측만의 각도, 추간판 이상 등)를 검출하는 딥스파인 등 개발과 최근에는 '딥팍스프로'가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딥노이드는 딥팍스프로의 기존 기술 차별화로 딥AI 솔루션과 상호연동해 다질환검출 솔루션을 계획 중이다. 주요 제품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FDA신청 예정에 있다. 

의료AI산업도 지난해 대비 고객사가 크게 증가했다. 딥노이드는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영상진료데이터 판독시스템 실증랩 구축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AI기업이 심평원의 의료 데이터로 솔루션 개발 등을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심평원의 실증랩을 통해 기업은 의료 영상, 진료기록 등의 데이터를 비식별화, 학습용으로 안전하게 활용하고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심평원 시스템과 연계해 기관에 축적된 대규모 의료 데이터 활용도 가능하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영상진료데이터 판독시스템 실증랩 구축 참여를 통해 딥노이드는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를 공급했다"며 "이를 통해 빠른 의료영상 데이터분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병원과 원격진료 등 AI 솔루션 공동 연구…의과대학 딥에듀 학습 플랫폼 확장도

그 외에도 딥노이드는 파주시보건소에 AI 영상판독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과도 AI 솔루션 공동 연구 및 구축을 진행하는 등 원격진료, 디지털병리, 영상판독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향후 해외 판로개척도 준비되고 있다. 딥노이드 보안솔루션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도 공급되고 있다. 

AI 교육 사업도 교육시장에서 반응이 높아지고 있다. 

딥노이드는 의과대학, 병원, 산업 등을 대상으로 딥에듀를 공급하고 있다. 딥에듀는 코딩 없이 간편하게 AI를 개발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 툴인 딥파이를 기초로 만들어진 AI 학습 플랫폼이다. 

딥에듀는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국공립대학 정규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성화고등으로 교육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IT기술과 의료산업의 융합은 이미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딥노이드는 향후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알리고 딥노이드가 추구하는 의료 AI 산업과 더불어 의료·산업 강소기업 연합체인 'X4 AI 얼라이언스'와 함께 헬스케어, 산업은 물론 디지털인재 육성 선순황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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