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7.22 10:13최종 업데이트 26.07.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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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 베트남서 ‘프로스타뷰’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계약금 10만 달러·순매출 15% 로열티 확보…동남아 반복 매출 모델 확장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이 베트남에서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프로스타뷰(Prostavue)’의 독점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퓨쳐켐은 베트남 하노이조사센터(Hanoi Irradiation Center, 이하 HIC)와 계약에 따라 계약금 10만 달러를 지급받고, 베트남 내 프로스타뷰 순매출의 15%를 경상 로열티로 받는다. 또한 현지 생산에 필요한 전용 카세트, 전구체, 시약 키트를 패키지 형태로 독점 공급한다. 이를 통해 퓨쳐켐은 초기 계약금과 판매 연동 로열티에 더해 전용 소모품의 지속적 공급 매출을 확보하는 반복 매출 기반의 수익구조를 구축했다.

HIC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베트남 원자력에너지연구원(VINATOM) 소속 공공 연구기관이다. 베트남 내 유일한 GMP 시설을 보유해 방사성동위원소와 방사성의약품 연구·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HIC는 베트남 내 프로스타뷰의 제조, 유통, 판매를 독점적으로 담당한다. 퓨쳐켐은 현지 품목허가와 생산을 위한 제조기술 자료 지원 및 핵심 원료, 전용 소모품 공급을 맡는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유통기업 TMI와 체결한 프로스타뷰 공급·유통계약, 7월 인도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슈리지 이미징 및 진단센터와 체결한 ‘알자뷰(Alzavue)’ 독점 공급 계약에 이은 세 번째 아시아 지역 진출 성과다. 퓨쳐켐은 국가별 의료환경과 생산 인프라에 맞춰 현지 생산형 사업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암연구소(IARC)의 GLOBOCAN 2022 자료에 따르면, 인구 1억이 넘는 베트남의 전립선암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25.1명이며, 연간 신규 발생 환자는 약 6200명으로 추산된다. 

퓨쳐켐 관계자는 “단기간 내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까지 프로스타뷰의 현지 생산 및 공급 기반을 확보하면서 동남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 품목허가와 상업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협의 중인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도 추가 계약을 추진해 국가별 생산거점을 확대하고, 방사성의약품 사업을 반복 매출 기반의 글로벌 사업 모델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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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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