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25 00:58최종 업데이트 26.10.2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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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AI 바이오 신약허브 글로벌 서밋서 백신 생산 AI 활용 사례 소개

안동 L HOUSE 독감백신 공정에 ‘수율 가이드 Agent’ 적용…연구개발·임상·허가·품질로 활용 범위 확대


SK바이오사이언스가 23일 ‘AI-바이오 신약허브 글로벌 서밋 인천(ABDD Summit 2026 in Incheon)’에 참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백신 생산 사례와 전사적 AI 전환(AX)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용 AX기획팀장은 이날 ‘AI, 현장의 허들을 넘기까지’를 주제로 백신 생산 현장의 AI 활용 사례와 회사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안동 L HOUSE의 독감백신 생산 공정에 AI 기반 ‘수율 가이드 에이전트’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생산 데이터를 분석해 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보다 효율적인 공정 운영을 위한 조건을 제안한다. 생산 담당자가 데이터에 기반해 공정 상황을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는 분석과 권고 역할을 맡고, 주요 의사결정은 담당자의 검토와 승인을 거친다.
 
생산 현장의 AI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임상·허가, 품질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연구개발에서는 자료 조사와 연구 업무 지원에 AI를 활용한다. 임상·허가 분야에서는 관련 업무의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품질 분야에서는 자료 작성과 실사 대응 등 반복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용 팀장은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이 본격화되면서 생산 현장뿐 아니라 연구개발과 임상·허가, 품질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자체 역량을 활용한 과제 추진과 함께 게이츠 재단(Gates Foundation), PATH 등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병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각 업무의 데이터와 지식을 연결해 AI와 사람이 함께 일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부터 IT 기반 구축을 시작으로 디지털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연구개발부터 생산과 공급까지 업무 시스템을 연결하는 전사 AI 체계 ‘AI Brain’을 구축하고 있다. 2027~2028년에는 AI의 실제 업무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2029년부터는 각 분야별 목표 달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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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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