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브레인스팀은 지난 16일 슈란과 포터블 경두개자기자극기(TMS) ‘BrainStim-100’ 및 포터블 근육케어 기기 ‘MUSFIT’ 공급을 위해 중국 최대 재활의료기기 기업 슈란(Xulan)과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회사는 향후 5년간 최소구매수량(MOQ) 기준 약 500만 달러(약 70억 원) 규모의 수출 물량을 확보했다. 안정적인 물량 보증으로 해외사업의 지속성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슈란은 2002년 설립된 중국 대표 재활의료기기 기업으로, 중국 전역 수천 개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리메드브레인스팀은 이를 통해 중국 내 빠른 시장 진입과 판매망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메드브레인스팀 이상용 대표는 "이번 계약은 한국 전자기장 기술의 우수성이 중국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대형 장비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소형화·경량화를 실현한 기술 경쟁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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