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후원에는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한미애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이윤수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직전 의장, 장영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장 등이 참여했다. 주승행 중구의사회 회원과 김영철 송파구의사회 회원을 비롯한 20여 명도 현장에서 후원금을 기탁했다. 자선 경매를 통한 기부에는 이태연 동대문구의사회 회원과 오동호 중랑구의사회장이 참여했다.
이날 모인 후원금은 전액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 전달돼 외국인 노동자와 노숙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무료진료에 필요한 의료용품 구입과 운영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의사 회원들이 함께 모은 후원금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진료로 이어지는 셈이다.
황규석 회장은 “이번 대회는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오랜 세월 소외된 이웃의 곁을 지켜온 의료봉사단을 위해 마음을 모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많은 회원과 의료계 단체들이 후원에 동참해 소중한 기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특히 수상자들이 대회 상금을 다시 의료봉사단에 기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회원들이 가진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날 모인 후원금이 의료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의료봉사단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활동을 이어가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의사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의 건강과 의료의 미래를 위한 책임도 함께 짊어질 것”이라며 “회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힘을 모을 수 있는 토대를 더욱 굳건히 하면서 의료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서울시의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