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26 12:21최종 업데이트 26.10.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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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서울시의사회장배 의료봉사단 후원기금 마련 골프대회 성료

의료봉사단 후원기금 약 2100만원 모금, 의료취약계층 무료진료 지원 예정

황규석 회장 “회원 화합·결속 강화 의미 커, 의료 현안에 큰 역할 기대”

사진=서울시의사회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지난 25일 양평TPCGC에서 ‘제38회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배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후원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서울특별시 25개 구의사회 회원과 초청 인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라운딩 이후에는 만찬과 후원금 전달식, 자선 경매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각 구의사회와 의료계 단체, 개인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이 이어지면서 약 2100만원의 후원금이 마련됐다. 

대회 결과 개인전 메달리스트 부문에서는 김선봉 강서구의사회 회원이,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임상균 동작구의사회 회원이 각각 우승했다. 단체전에서는 강서구의사회가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의 결속과 의료봉사단 후원이라는 취지에 공감한 의료계 단체와 회원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단체 후원에는 ▲대한의사협회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스크린골프동호회가 참여했다.

각 구의사회에서도 ▲강남구 ▲강동구 ▲용산구 ▲종로구 ▲서초구 ▲송파구 ▲관악구 ▲마포구 ▲금천구 ▲동대문구 ▲은평구 ▲강서구 ▲광진구 ▲중구 ▲도봉구 ▲노원구 ▲서대문구의사회가 후원에 동참했다.

개인 후원에는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한미애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이윤수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직전 의장, 장영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장 등이 참여했다. 주승행 중구의사회 회원과 김영철 송파구의사회 회원을 비롯한 20여 명도 현장에서 후원금을 기탁했다. 자선 경매를 통한 기부에는 이태연 동대문구의사회 회원과 오동호 중랑구의사회장이 참여했다.

이날 모인 후원금은 전액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 전달돼 외국인 노동자와 노숙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무료진료에 필요한 의료용품 구입과 운영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의사 회원들이 함께 모은 후원금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진료로 이어지는 셈이다.

황규석 회장은 “이번 대회는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오랜 세월 소외된 이웃의 곁을 지켜온 의료봉사단을 위해 마음을 모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많은 회원과 의료계 단체들이 후원에 동참해 소중한 기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특히 수상자들이 대회 상금을 다시 의료봉사단에 기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회원들이 가진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날 모인 후원금이 의료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의료봉사단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활동을 이어가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의사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의 건강과 의료의 미래를 위한 책임도 함께 짊어질 것”이라며 “회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힘을 모을 수 있는 토대를 더욱 굳건히 하면서 의료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서울시의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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