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플렉스는 최근 KAIST(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부 김민수 교수 연구팀과 'AI 기반의 고위험 감염체 진단시약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고위험 감염병의 조기 진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차세대 체외진단 시약을 공동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아토플렉스는 분자진단 기반 체외진단 기술의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KAIST는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바이오데이터 해석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참여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위험 감염체 유전체 정보 기반 AI 모델 개발 ▲신속 정확한 진단시약 설계 ▲AI 기반 분석 플랫폼 고도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분자진단 기술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개선하고, 현장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실용적인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토플렉스 관계자는 "감염병 대응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가운데, KAIST와의 협업은 고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진단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과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AIST 김민수 교수는 "AI는 이제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동력"이라며 "아토플렉스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파급력이 큰 고위험 감염병 진단 분야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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