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넥서스가 베이스벤처스와 SMB투자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넥서스는 AI 기반 바이오데이터 인텔리전스 및 과학자 에이전트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과학자의 사고와 연구 과정을 구조화한 코어 엔진 ‘NexusScience’를 기반으로 맞춤형 연구 검색 도구 ‘NexusRAG’, 멀티에이전트 기반 공동연구 플랫폼 ‘Nexus Co-Scientist’, 약물·타깃 분석 플랫폼 ‘NexusDrugLab’ 등을 운영한다.
핵심 플랫폼인 ‘Nexus Co-Scientist’는 특정 질환이나 연구 주제와 관련된 대규모 논문과 바이오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연구 가설을 도출한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정보 검색, 가설 생성, 검토, 평가 등의 역할을 나눠 수행하며 가설 수립부터 데이터 분석과 검증, 실험 설계까지 연구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50만 건 이상의 문헌·오믹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검토·평가·진화 등 역할을 나눈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새로운 연구 가설을 도출한다.
바이오넥서스는 설립 이후 누적 30건 이상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상용 레퍼런스를 축적해왔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AI역노화연구원 등 15개 기관과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연구 데이터와 연계한 기술 검증 및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김태형 대표는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약 20년간 경력을 쌓았으며, 테라젠바이오 본부장을 역임했다. 한국인 유전체 지도와 고래 유전체 지도 개발 프로젝트 등에도 참여했다. 바이오넥서스는 생물정보학 박사급 연구진과 AI·LLM 엔지니어, 신약개발 및 임상·오믹스 전문가로 연구개발 조직을 구성해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개발과 연구 현장 실증까지 수행하고 있다.
김태형 대표는 “AI 과학자 에이전트는 연구자가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바이오 연구의 속도와 생산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