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8.04 09:32최종 업데이트 26.08.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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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티스, 'MSD 헬스 이노베이션 서밋'서 심사위원단 선정 기업으로 수상

AI 기반 신약 타깃 발굴 플랫폼 'SURF' 첫 공개…글로벌 제약사 협력 기대


프로테오믹스 기술 플랫폼 기업 베르티스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MSD가 공동 개최한 'MSD 헬스 이노베이션 서밋'에서 심사위원단 선정 기업으로 최종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베르티스는 이 자리에서 AI 기반 신약 타깃 발굴 및 검증 플랫폼 'SURF'를 처음 공개했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8개 기업 중 베르티스는 심사위원단 선정 3개사 중 유일한 신약 타깃 발굴 플랫폼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암 진단 솔루션과 단백질 분석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프로테오믹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시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14일 열린 이번 서밋은 '근거 기반 AI로 여는 차세대 헬스케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진흥원과 한국MSD는 물론, MSD의 전문 벤처투자 조직인 '글로벌 헬스 이노베이션 펀드(GHIF)', 아시아·태평양 지역 혁신팀 '아이디어 스튜디오(IDEA Studio)', 컬럼비아 대학교 기반 디지털헬스 솔루션 자문 플랫폼 '히트랩(HITLAB)' 소속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공개된 SURF는 암세포 표면 및 인접 단백질 데이터를 생성하고 분석해 새로운 치료 타깃 후보를 발굴하는 플랫폼이다. AI 분석과 실험 검증을 거쳐 공동연구나 기술이전이 가능한 신약 타깃 패키지로 구체화한다. 기존에 알려진 후보에 국한되지 않는 신규 타깃 발굴과 표면 및 인접 단백질 매핑을 통해 후보 타깃의 표면 접근성, 질환 관련성, 정상조직 발현 리스크, 치료 모달리티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선순위를 제시한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연구 전문가들이 참여한 자리에서 베르티스의 프로테오믹스 기반 신약 타깃 발굴 플랫폼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표면 단백질을 겨냥한 타깃 발굴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SURF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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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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