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7.31 10:12최종 업데이트 25.07.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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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RGB 연구소 및 생산본부 핵심인재 영입

바이오융합 기술 개발 고도화 및 글로벌 생산 경쟁력 제고

사진: 배은주 RGB연구소장(왼쪽)과 이용석 생산본부장.

오가노이드사이언스(ORGANOIDSCIENCES)가 국제 수준의 연구경험을 가진 배은주 연구소장과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 분야의 전문가인 이용석 생산본부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바이오 융합 기술을 활용한 중장기 파이프라인 강화와 글로벌 임상·생산 역량 확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다.

배 박사는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UC 샌디에이고에서 박사후연구원(postdoc)으로 글로벌 연구 역량을 쌓았다. 동아제약에서 10년간 신약개발 연구를 수행했으며, 우석대 약학대학을 거쳐 현재는 전북대 약학대학 학장 및 전북대병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질병의 병태생리와 약물 타겟 발굴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성과를 축적해왔다.

주요 연구분야는 비만, 당뇨병, 지방간질환 등의 대사질환이며, 특히 최근에는 PAK4, AMPK 등 분자약리학적 대사조절 및 조직 재생 관련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관련 논문을 Nature Communications, Nature Metabolism, Hepatology 등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다수 게재하며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20년 과학기술우수논문상과 약리학 학술상, 2023년 WBF-석오생명과학자상, 2024년 녹암학술상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배 RGB연구소장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RGB 연구소를 이끌며 ▲인간 질병 극복과 건강 증진을 위한 레드바이오, 식물과 동물은 물론 지구 전체의 생태계를 위한 그린바이오를 아우르는 바이오 융합 기술을 개발, 고도화하는 전략 수립 ▲기초과학과 산업화 간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 아카데믹 기반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주도하며 외부 협력과 연구자 생태계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 생산본부장은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생물화공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공정개발 및 GMP 생산 전문가다. GC녹십자에서 20년 이상 재조합단백질 및 혈장유래 바이오의약품의 공정개발, 스케일업, 기술이전, 생산설비 구축 등 제품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주기를 주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셀랩메드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GMP 제조소 설립 및 식약처 GMP 승인,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이끌며 GMP 시설 구축, 조직 구성, QMS 정비, 기술이전 등 생산 조직 전반을 총괄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분야의 전문가다. 

이 생산본부장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생산본부를 이끌며 ▲국내 및 글로벌 임상을 위한 생산 전략 수립과 실행 ▲CDMO 사업 체계 구축 및 실행, 임상 및 상업용 스케일업 공정 확립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 및 공정개선을 총괄할 예정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두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게 되어, 과학 기반의 혁신 연구 역량과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더욱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며 "두 분과 함께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서의 당사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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