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교수, 응급의료 5개년 계획 발표…외상·심뇌혈관·소아·정신 등 특화
지난 5년간 응급의료기금 1조원, 예방가능한 사망률 등 지표 개선 안돼
복지부, "문제 생길 때마다 수가 탓·복지부 탓 말고 우리 탓을 해보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건복지부가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에게 의뢰한 '응급의료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이는 병원 전 이송단계와 병원 단계의 연계를 강화하고 외상, 심뇌혈관, 소아, 정신질환 등 개별 질환 센터를 특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교수는 9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열린 ‘응급의료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공청회에서 향후 5년 간의 응급의료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국민 중심의 포괄적 응급의료 제공’을 비전으로 119 구급대의 환자 평가 및 적절한 병원으로의 이송률 향상, 외상치료체계의 지역화 및 권역별 이송체계 구축, 중증 응급환자 치료 인프라 구축, 취약 인구집단 중증 응급환자 치료 인프라 구축, 응급의료의 사회안전망 기능 강화,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응급의료서비스 구현, 시도 지자체의 응급의료에 대한 권한과 책임의 강화 등 7가지의 추진 방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