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퀴스와 자렐토 장점만 담았다
릭시아나, 안전+편의 잡은 항응고제
"NOAC(New Oral Anticoagulant,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은 다 비슷하다는 인식이 강한데, 아니다. 약제마다 분명한 차이가 있다."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한 NOAC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의 코프로모션 회사인 대웅제약 박동섭 PM의 말이다. NOAC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위험을 위해 쓰는 항응고제다. 그동안 와파린 실패 후에야 쓸 수 있어서 투여 환자군이 매우 적었지만, 작년 7월 1차 약제로 보험 확대된 후 처방이 급증, 연 1000억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릭시아나는 보험 확대 후 출시했으니 운이 좋은 셈이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후발주자로서의 장벽을 느낄 수밖에 없다. 박 PM은 "'(기존 제품과) 큰 차이 있겠나, 다 똑같다'라는 의료진들의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NOAC은 데이터 수, 안전성, 편의성면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릭시아나는 기존 NOAC인 '엘리퀴스(아빅사반)'의 안전성과 '자렐토(리바록사반)'의 편의성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