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 매출 지난해보다 54.7%↑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녹십자셀이 3분기 매출액 55.9억, 영업이익 11.9억, 당기순이익 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누적매출액은 137.9억 원으로 전년대비 54.7% 증가해 전년 연간매출 119억 원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0.4% 증가한 26.5억원,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68%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2분기에 녹십자의 세포 치료 영업을 양수해 매출 단가가 상승했고, 처방건수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분기 자회사 중단사업손실처리로 일시적으로 줄었다. 이뮨셀-엘씨의 처방건수는 3분기에 월 500건을 처음으로 돌파, 월 평균 처방건수는 2016년 334건 대비 32% 성장한 442건을 기록했다. 3분기에 매각한 코리아하이테크는 LCD부품 제조업이 주력인 자회사였으나, 최근 몇 년간 글로벌 IT경기 부진으로 실적이 부진해 9월 매각, 주력사업인 세포치료제 사업에 매진해 일시적으 2017.11.16
보령, 구매부문 파트너사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보령제약이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구매부문 파트너사 관계자들을 본사로 초청해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령제약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구매부문 파트너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구매 파트너 3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홀딩스 안재현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보령제약그룹 기업소개, 소비자 클레임의 유형 및 대응방안, GMP규정 교육 및 품질경쟁력 확보방안, 건의 및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안 대표는 고객의 평생을 케어하는 Lifetime company 보령의 새 비전을 소개하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상호간의 신뢰와 협조는 함께 하는 성장에 큰 역할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보령제약 구매팀 2017.11.16
한미약품, 유산균 함유 화장료 조성물 특허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미약품이 유산균 복합제제를 함유한 피부장벽 강화용 화장료 조성물특허를 획득했다. 유산균 복합제제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은 피부 보습 효과 및 피부 표피 분화 유도 효과가 우수해 피부장벽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미약품의 클레어테라피 프로캄 16종은 해당 특허를 활용한 약국전용 프리미엄 화장품으로 겨울철 고온 건조한 실내환경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및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피부 건조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017.11.16
국내제약사, 기술이전 성공하려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15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해외 사업개발 전문가들을 초청해 '기술이전 가속화 심포지엄'을 열었다. 범부처사업단 묵현상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제약사와 벤처캐피탈 내부에서 라이센싱 업무를 하며 실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사업단 과제 중 16개를 선발해 빅파마 전문 임원들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라이센싱 아웃 성공을 위해 필요한 문제점 등을 지적받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전 심포지엄에서는 로슈와 프레제니우스카비, 사노피 사업개발 담당 임원과 아주아이비투자 미국법인의 투자전문가가 기술 수요자 관점의 기술이전 전략과 혁신 주체 간 협력 방안, 글로벌 라이센싱 세부 전략 및 글로벌 VC들의 투자 관점 등을 소개했다. Kaoru Suzuki 일본 로슈 한·일 사업개발 총괄은 "로슈는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는 개발하지 않으며 혁신의약품(first in class)이나 계열 2017.11.16
기저-식사 인슐린 하나의 펜에 담았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초지속형 기저 인슐린과 식사 인슐린이 모두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 변동폭을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인슐린 복합제가 나왔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14일 간담회를 열고 당뇨병 신약 리조덱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인슐린 아스파트)가 시장에 전격 출시됐다고 밝혔다.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 70U/mL와 식사 인슐린 노보래피드 30U/mL로 구성된 리조덱은 둘을 병용 투여하는 기저-식사 요법보다 주사 횟수는 줄이면서 당화혈색소 감소에서는 비열등한 효과를, 공복 혈당과 저혈당증 발생은 유의하게 감소시킨 제품이다. 이전까지는 기저와 식사 인슐린을 복합하면 침전이 발생해 효과가 떨어지거나 PH가 맞지 않아 원하는 약동력학 및 약력학(PK/PD) 프로파일을 달성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리조덱은 투여 시 식사 인슐린이 스스로를 분리시켜 빠르게 혈당을 조절하고, 기저 인슐린은 긴 인슐린 사슬을 형성하는 멀티핵사머에서 서서히 방출돼 24시간 균일한 혈당 2017.11.15
메디톡스, 2017년 3분기 매출 403억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메디톡스가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재표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03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 감소한 169억 원, 당기순이익은 9% 감소한 132억 원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 증가와 공고 등 일회성 비용과 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이번 분기 성장률이 낮아졌다"면서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접어들었고 마케팅 활동으로 거래처 수가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향후 성장하는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1.14
바이오 인공장기의 미래, 시민에게 묻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스카이라운지에서 '2017년 기술영향평가 공개 토론회'를 열었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기술적․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기술을 선정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면서,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바이오 인공장기 기술'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영향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대상기술 선정부터 평가결과 도출까지 일반 국민과 시민단체 참여를 확대해 국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생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토론회는 과기정통부 강건기 성과평가정책국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임기철 원장, 일반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영향평가 제도 소개 ▲바이오인공장기 기술강연 ▲평가결과(안) 발표 및 패널토론 순으로 이뤄졌다. 패널 토론에서는 기 2017.11.14
삼성에피스, 렌플렉시스 美 특허 소송 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성분명 인플릭시맙, SB2)의 미국 특허 소송 문제가 해결됐다. 최근 얀센은 미국 뉴저지 지방 법원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상대로 제기한 레미케이드의 배지 특허 2건 정제 특허 1건 관련 소송을 취하했다. 얀센은 렌플렉시스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 개발사로 5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 확신하고 7월 미국에서 렌플렉시스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렌플렉시스 판매는 영업 마케팅 파트너인 MSD가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소송 취하로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 외에도 지난해 3월 영국 고등법원에 애브비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관련 투여방법 특허 2건의 무효 판결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올해 3월 '특허 청구된 투여방법은 특허성이 없다'는 판결을 받아 승소했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9월 애브비 2017.11.14
빌 게이츠도 치매 잡는데 나섰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빌 & 머린다 게이츠 재단이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기부를 선언했다. 게이츠는 현지시각으로 1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돕고자 뇌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민관 합동 벤처 캐피털 펀드인 Dementia Discovery Fund에 50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빌 & 머린다 게이츠 재단도 5000만 달러를 추가로 기부해, 총 1억 달러(한화 약 1120억 원)가 알츠하이머와의 전쟁에 투입된다. 그는 "과학의 발전으로 심장 질환이나 암, 감염 질환으로 조기 사망하는 사람이 줄면서 이제 80세 이상 사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가 됐다"면서 "하지만 오래 살게 되면서 만성 질환이 더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고, 알츠하이머 질환은 사회의 큰 위협"이라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게이츠는 "만약 당신이 80대 중반까지 생존한다면 알츠하이머 질환 발생 위험은 거의 50%에 가까워진다"며 "미 2017.11.14
셀트리온 CT-P27-타미플루 병용효과 확인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치료제 CT-P27의 새로운 국내 임상연구를 시작한다. 셀트리온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면역억제 상태에 있는 A형 인플루엔자 하기도 감염 환자의 바이러스 부하에 대한 CT-P27과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타미플루, 리렌자) 병용 투여군과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 단독 투여군을 비교하는 이중 눈가림 무작위배정 다기관 2a상 허가를 받았다. 임상시험은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CT-P27을 포함해 B형간염 치료제인 CT-P24와 유방암 치료제 CT-P26, 광견병 치료제 CT-P19와 세포 기반 인플루엔자 백신인 CT-P25 등 총 5개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CT-P27는 합병증이 없는 급성 A형 인플루엔자 감염 시험대상자에서 CT-P27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2b상 연구를 지난해 진행했고,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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