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 신종 감염병 대응 위한 국제 전문가 심포지엄 개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 25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파스퇴르연구소 국제 네트워크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오후석 경기도 경제실장, 피에르-마리 지라드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국제협력부소장 등을 포함, 국내외 바이오 제약 분야의 연구개발 책임자들과 의료계 및 학계 전문가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메르스, 지카, 에볼라 바이러스 등 국경을 넘어 지구촌 전체를 위협하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글로벌 대응책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으며 이를 위해 프랑스, 중국, 홍콩, 베트남, 캄보디아 등 7개국 파스퇴르연구소 국제 네트워크의 감염병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심포지엄 연자 중 홍 탕 상하이-중국과학원 파스퇴르연구소장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과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대한 기존 세포 면역력 간 관련성에 대한 2019.09.26
아람바이오시스템, 아프리카돼지열병 신속 POCT 현장진단시스템 개발
아람바이오시스템이 유전자 추출 과정이 필요 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신속 POCT 현장진단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3시간 이상 걸리는 기존 검사 시간을 40분 이내로 단축해 세계 최고 성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신속 현장진단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이 의심되는 돼지를 채혈하고 검사가 가능한 시험소로 이송한 후, 확진을 위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는 우선 혈액에서 DNA를 추출하고 추출된 DNA를 실시간 PCR 반응을 통해 증폭해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기존 방식의 경우 보통 DNA 추출 과정에 1시간, 실시간 PCR 반응에 1시간30분 이상 소요되는 반면 아람바이오시스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신속 현장진단 키트(ASF Fast POCT Kit)'를 사용하면 DNA 추출 과정을 15분 이내의 간단한 전처리로 대체하고 25분 이내에 초고속 실시간 PCR 반응으로 검사를 완료할 수 있다. 초고속 실시간 P 2019.09.26
셀트리온헬스케어, 중동 지역 '허쥬마' 판매 개시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공급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의약품들이 중동 지역에서 값진 성과를 기록하며 시장 확대에 본격 돌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분기 개최된 이라크 내 자치구 입찰에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경쟁사를 제치고 낙찰에 성공했으며 파트너사인 히크마(Hikma)를 통해 올 3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라크 진출은 허쥬마가 중동 지역에서 거둔 첫 번째 성과로 주변국들로 시장이 확대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허쥬마에 앞서 중동 지역에 진출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도 시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램시마'는 현재 튀니지에 독점 공급되고 있으며 모로코의 경우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처 입찰에서는 3년 연속 낙찰에 성공했으며 요르단 군병원 입찰 경쟁도 승리하는 등 중동 전역에서 '램시마'의 시장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램시마는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지난 해 말 개최된 알제 2019.09.26
헬릭스미스 "엔젠시스 임상 실패했지만 약효 자신있다…6개월이내 후속 3상연구 시작"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가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VM202)에 대한 임상 3상의 결론 도출은 실패했으나,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며 6개월 이내 후속 3상을 시작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 대표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논란이 된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임상시험의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를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에서 대규모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최근 약물 혼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데이터 오류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이 연구를 두고 결과가 나오진 않았으나 지금까지보더 더 큰 규모에서 약물의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미완의 성공'이라고 자평했다. 김 대표는 "유전자 치료에 있어 가장 우려하고 잇는 시험약물 안전성은 2상 결과에 이어 3상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약물 효과 측면에서도 위약과 치료제(active drug)의 혼용 등 문제 환자를 2019.09.26
유럽종양학회에서 발표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성과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19 Congress)에서 에이치엘비, 이수앱지스, 에이비온, 대화제약, 지아이이노베이션, 싸이토젠 및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GC녹십자 등 여러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연구성과가 공개된다. 메디게이트뉴스가 25일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가 공개한 초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학회 이틀째인 28일 포스터 디스커션(Poster Discussion) 세션에서는 이수앱지스(IsuAbxis)의 ISU104의 임상1상 파트1 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ISU104는 ErbB3을 표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단클론항체 신약으로, 이번 임상연구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수앱지스는 현재 ISU104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1상 파 2019.09.26
동구바이오제약 투자한 디앤디파마텍, 美 희귀의약품 지정
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 개발업체 디앤디파마텍이 개발하는 신약이 미국 희귀의약품에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디앤디파마텍의 자회사 세랄리 파이브로시스는 개발 진행중인 섬유화 치료제 'TLY012'가 미국 FDA로부터 만성췌장염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근본적인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 만성췌장염 시장에서 TLY012는 섬유화 전임상 모델에 적용을 통해 췌장 등 다양한 장기에서 그 효과를 확인했고 현재 회사는 동물대상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만성췌장염 적응증의 임상 1/2a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TLY012'는 신약 허가 심사비용 면제, 우선심사 신청권, 시판 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인정 등의 혜택을 부여받는다. 최근 1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내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디앤디파마텍은 존스홉킨스의대 교수 및 연구진들이 소속된 2019.09.25
IVI 주도 컨소시엄, 영국정부 '플레밍 펀드' 연구비 40억 원 획득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항생제 내성(AMR)에 대한 데이터 공유를 개선하고 글로벌 정책의 강화를 위해 영국 보건부의 플레밍 펀드로부터 270 만 파운드(약 40억 원)의 연구비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영국정부의 최고의학자문관(CMO)인 데임 샐리 데이비스(Dame Sally Davies)는 24일 뉴욕에서 개최된 제 74차 유엔총회 관련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항생제 내성을 통제하지 않을 경우 2050년에는 연간 약 1000만 명이 항생제 내성균 감염으로 사망하고 100조 달러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IVI를 포함한 이번 플레밍 펀드 연구과제 수탁 기관들은 결핵퇴치(Stop TB) 기구가 '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목표 달성'을 주제로 이날 뉴욕에서 개최한 '건강에 관한 UN 고위급 회의' 중 AMR 해결의 시급한 필요성을 토론하는 중에 발표됐다. 샐리 데이비스 최고의학자문관은 "보편적 의료 2019.09.25
바이오리더스,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임상 2b상 대상자 등록 완료
바이오리더스가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자궁경부전암 치료제인 후파백(BLS-M07, Hupavac)의 임상 2b상 대상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지막 임상 대상자 등록인 인롤(enroll) 마감은 해당 임상 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바이오리더스는 마지막 등록자의 임상이 끝나는 내년 1분기를 기점으로 3~4개월 안에 후파백(BLS-M07)의 임상 2b상 최종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후파백은 바이오리더스의 자체 개발 신약 플랫폼 기술인 뮤코맥스(MucoMAX)를 이용한 자궁경부전암 치료제다. 뮤코맥스는 프로바이오틱스에 특정 항원을 발현시켜 경구 복용을 통해 체내에 항체가 형성되도록 유도하는 기술이다. 후파백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여성의 자궁경부에 침입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기 전 세포 이형화 3단계 중 2, 3단계(CIN2/3)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약으로, 현재 개발된 자궁경부전암치료제는 전세계에 없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 2019.09.25
휴온스, 美 제약사와 방광암 치료제 공동개발 착수
휴온스가 미국 '리팍 온코로지(LIPAC Oncology)'와 새로운 방광암 치료제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휴온스는 미국의 항암제 전문 개발 기업 리팍 온코로지와 방광암 치료제 'TSD-001'의 개발 및 제조, 상용화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본 계약에 따라 휴온스는 앞으로 ‘TSD-001’이 획득할 모든 적응증에 대한 라이선스도 확보하게 됐다. 리팍 온코로지에 따르면 'TSD-001'은 '표재성(비근침습) 방광암'의 재발 방지를 타깃으로 개발되고 있는 '표재성 방광암 치료제'다. 방광암은 '표재성(비근침습) 방광암'과 '침윤성(근침습) 방광암'으로 분류되는데 전체 방광암 환자 중 약 75%가 표재성 방광암으로 진단받고 있다. 표재성 방광암은 일반적으로 요도를 통한 내시경적 방광 종양 절제술로 종양을 제거하고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방광 내 면역요법, 방광 내 항암요법을 시행한다. 하지만 5년 내 재발률이 최대 70%에 이르는 등 재발이 높은 질병으로 2019.09.25
동아ST, 미세 관절내시경 '트로이' 출시
동아에스티는 미세 관절내시경 '트로이(TREU, 독일어로 '신의'를 뜻함)'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세 관절내시경 트로이는 환자의 무릎, 어깨, 턱 관절의 늘어나거나 파열된 인대, 손상된 연골 등 환부에 초소형 카메라가 장착된 관절경을 삽입해 진단하는 의료기기다. 트로이는 X-ray, MRI, CT 등을 활용한 진단 방법에 비해 관절경을 환부에 직접 삽입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관절경 직경은 1.4mm로 일반적인 관절경 직경보다 얇아 최소한의 절개로 진단할 수 있다. 또한 환부에 삽입해 영상을 전달하는 스코프의 길이도 60mm, 95mm, 120mm로 환자에게 가장 적당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트로이는 동아에스티와 해성옵틱스가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로 개발한 제품이다. 트로이 출시를 위해 동아에스티는 2016년 해성옵틱스와 의료용 내시경 개발 및 판매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동아에스티는 제품기획과 마케팅, 영업을 담당하고 해성옵틱스는 카메라 모듈 개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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