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선협회, 건선 환자들의 치료 목표는 "깨끗한 피부 개선 효과와 유지"
대한건선협회가 29일 '세계 건선의 날' 및 대한건선협회 20주년을 맞이해 현재 자신의 건선 중증도를 알고 있는 만 10세 이상의 건선 환자 643명을 대상으로 '건선 환자들의 치료 목표와 질환 관리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 참여한 건선 환자들의 42%가 경증(건선 환부 크기가 손바닥 3개 미만), 33%가 중등증(건선 환부 크기가 손바닥 3~10개 미만), 25%가 중증(건선 환부 크기가 손바닥 10개 이상)이었다. 건선 환자들의 치료 목표, "깨끗하게 개선된 피부를 오랫동안 재발 없이 유지" 설문조사 결과 건선 환자들의 생각하는 최종적인 치료 목표는 빠른 효과 보다 ‘깨끗하게 개선된 피부를 오랫동안 재발 없이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목표를 건선의 최종 치료 목표 1순위로 두고 있는 응답자는 44%였으며, 1~2순위 목표로 두고 있는 응답자도 4명 중 3명꼴인 79%로 높게 나타났다. 건선으로 인해 어떤 어려움을 느끼는지 묻는 질문에 공중 시설 이용( 2019.10.29
건선 환자의 94% "건선이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건선은 대표적인 만성피부질환으로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재발과 호전이 반복되는 난치성 질환으로,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유발하는 질환이다. 전 세계 인구의 약 2%, 약 1억 2500만명이 건선을 가지고 있고, 한국의 경우 전체 인구의 약 0.5~1% 정도가 건선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국내 건선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수는 2013년(16만 3936명)부터 2017년(16만 8688명)까지 최근 4년 간 증가했다. 이들 10명 중 8명이 경증-중등증 건선으로 고통 받고 있다. 건선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편견과 오해로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건선 환자들의 삶의 질을 상당히 저하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을 느낄 만큼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다. 이로 인해 건선 환자들은 사회 활동 및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세계건선협회연맹 2019.10.29
3분기 제약바이오 M&A 침체…거래수 소폭 늘었지만 대형구매 사라지며 금액은 최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올해 상반기 BMS(Bristol-Myers Squibb)-세엘진(Celgene) 인수합병(M&A), 애브비(Abbvie)-엘러간(Allergan) 인수합병과 같은 대형합병(mega-merger)의 영향으로 최근 3년간 전체 거래 비용을 능가하는 M&A 계약이 체결됐다. 그러나 3분기 들어 이러한 대형 구매가 사라지고 M&A 시장이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이밸류에이트 파마(Evaluate Pharma) 밴티지(Vantage)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M&A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19년 3분기 총 36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M&A 체결을 발표했으며, 그 가치규모는 총 84억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몇년간 거래액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분기 규모가 가장 큰 딜은 룬드벡(Lundbeck)의 앨더(Alder BioPharmaceuticals) 인수로, 19억 5000만 달러였다 2019.10.29
"동물용 구충제, 동물에게만 허가된 약입니다" 식약처, 펜벤다졸 재차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암학회는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암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28일 다시 한 번 밝혔다. 식약처는 "항암제를 포함한 모든 의약품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지 입증해야 한다. 최근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펜벤다졸’의 항암효과는 사람이 아닌 세포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다"고 밝혔다. 사람에게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의약품은 이미 허가돼 사용되고 있다. 펜벤다졸은 암세포의 골격을 만드는 세포내 기관을 억제해 항암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작용으로 허가된 의약품 성분으로는 빈크리스틴(1986년 허가), 빈블라스틴(1992년 허가), 비노렐빈(1995년 허가)이 있으며, 유사한 작용으로 허가된 의약품 성분은 파클리탁셀(1996년 허가)과 도세탁셀(2006년 허가)이 있다. 식약처는 "항암제는 개발과정에서 일부 환자에게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더라도 최종 임상시험 결과에서 실패한 사례가 있으므로 한두 2019.10.28
마크로젠, 폐 선암 원인 융합유전자 'AXL-MBIP' 국내 특허 획득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폐 선암의 원인 융합유전자 'AXL-MBIP'와 관련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AXL-MBIP 융합유전자를 암 진단 및 항암제 스크리닝을 위한 바이오마커로 활용하는 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특허명은 'AXL을 포함하는 융합 단백질 및 이를 포함하는 암 진단용 조성물'이다. AXL-MBIP 융합유전자는 암 전이 및 재발, 약물 내성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AXL 유전자와 MBIP 유전자가 결합한 것으로 폐 선암 환자에게서 특이적으로 관찰된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012년 서울대의대, 서울대병원, 가톨릭의대 공동 연구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발견됐다. 당시 연구팀은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염기서열분석)를 이용해 한국인 20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폐 선암 유전체 분석을 진행했고 그 결과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유전적 변이 및 AXL-MBIP 융합유전자를 포함한 새로운 원인 융합 2019.10.28
싸이토젠-CMIC, 글로벌 마케팅 계약체결
CTC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은일본 시믹(CMIC)과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CMIC은 일본 신약개발의 80% 이상을 지원하는 일본 CRO(Contract Reasearch Organization, 의약품 제제 개발·제조 지원)사업의 리더다. CMIC 그룹은 세계 10여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매출 약 700억엔(약 7500억 원)을 기록했다. CMIC 그룹은 제약 기업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자체 사업 모델 인 PVC(Pharmaceutical Value Creator)를 확장하고 CRO(의약품 개발 지원) 사업, CDMO(의약품 제제 개발·제조 지원) 사업, CSO (의약품 영업 지원) 사업, 의료 사업, IPM(Innovative Pharma Model) 사업 등을 통해 제약 기업의 개발, 제조, 영업 및 마케팅 가치 사슬을 광범위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싸이토젠은 CMIC이 보유한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 2019.10.28
바이오솔루션,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0' 초청 받아
세포치료제 연구개발기업 바이오솔루션은 2020년 1월 13~16일 미국 샌프란스시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0(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20)'에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40여 개국 1500여개 헬스케어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을 비롯해 글로벌 기관투자자들(IB)과의 협력 및 사업 네트워킹이 가능하고 헬스케어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헬스케어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자가연골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인체조직 모델 등 바이오솔루션의 기술 우수성, 경쟁력, 사업 전략 및 비전을 설명하고 글로벌 빅 파마 및 글로벌 기관투자자(IB)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카티라이프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2019.10.28
차바이오텍 "CordSTEM-ST, 염증반응 억제해 뇌졸중 치료 가능성 제시"
차바이오텍은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CordSTEM-ST'의 임상 1/2a상 결과에서 염증반응을 억제해 뇌졸중을 치료하고 항염증 및 신경재생·혈관신생 관련 단백질을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바이오마커로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고 28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지난 27일 개막한 제24회 세계신경과학회(World Congress of Neurology)에서 임상 총괄책임자인 차의과학대학교 김옥준 교수는 포스터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세계신경과학회는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 최고 권위의 신경학(Neurology) 분야 학회 중 하나다. 김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46종의 Cytokines(싸이토카인) 분석에서 'CordSTEM-ST' 투여 후 여러 싸이토카인이 증가 혹은 감소됐는데 특히 항염증(anti-inflammation)과 관련된 싸이토카인이 강력히 억제되는 것이 확인됐다. 급성기 뇌졸중의 경우 염증반응이 증가되면서 2019.10.28
대한건선학회, 건선 환자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 나선다
대한건선학회가 28일 '2019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건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 건선 환자의 삶의 질과 치료 환경 변화에 대해 알렸다. 더불어 대한건선학회는 10월 새롭게 출범한 임원진을 필두로 건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치료 환경의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매년 10월29일은 세계건선협회연맹(IFP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soriasis Associations)이 지정한 '세계 건선의 날'이다. 올해의 테마는 '건선을 잇다(Let’s get connected)'로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려 숨어있는 건선 환자들이 바른 치료법에 닿도록 이어주고 사회의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아 건선 환자와 사회를 이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건선은 우리나라 인구의 약 0.5%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건선환자들이 피부의 병변 때문에 발생하는 오해와 편견으로 고통받고 2019.10.28
한올바이오파마, 3분기 실적발표
한올바이오파마는 2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3분기 매출액은 2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성장했고 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115% 증가했다. 3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2017년 기술수출했던 바이오신약의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유입과 의약품 판매 확대가 꼽혔다. 이 기간 매출구성은 ▲의약품판매 245억원 ▲기술료수익 34억원이었고 특히 매출원가가 없는 기술료수익이 전년대비 103% 성장하며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스위스 로이반트와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바이오신약(HL161, HL036)을 기술수출하며 3400만 달러의 계약금을 수령했고 개발의 단계에 따라 마일스톤을 수령하고 있으며 최대 5억 달러 이상의 마일스톤과 제품 판매에 대한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기술 수출에 따른 기술료수익은 ▲2017년 45억 (연간) ▲2018년 61억 (연간) ▲2019년 119억 (3분기 누계기준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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