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3분기 매출 2425억원·영업이익 28억원
대웅제약이 2019년 3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425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5% 증가, 영업이익은 65.2% 감소한 수치이다. 비록 나보타 소송비용 및 라니티딘 식약처 잠정판매 중지 조치에 따른 알비스 회수 비용 반영 등 150억 이상의 비경상적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이러한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고른 성장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Jeaveau)의 미국 수출 등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전년 동기 1667억원에서 4.9% 성장한 1749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릭시아나, 크레스토, 포시가 등의 주요 도입품목과 우루사, 다이아벡스 등 기존 주력 제품 실적 향상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나보타는 미국 시장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전년 동기 24억에서 247% 성장한 2019.11.01
대웅제약, 혁신형 제약기업 정부 포상
대웅제약은 지난달 31일 엘타워컨벤션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개최된 '2019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에서 우수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허가를 완료했고 80개국 이상 글로벌 수출 계약을 이뤄낸 성과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점 등을 인정 받았다. 또한 올해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을 비롯한 임상 진행 건수가 창립 이래 최고를 달성하는 등 다양한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 및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매년 국민 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우수한 혁신형 제약기업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서 해외 수출과 의약품 연구개발 부문에서의 공로로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혁 2019.11.01
휴온스, 불면증 치료제 '조피스타정' 급여 등재
휴온스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에스조피클론(eszopiclone) 성분의 불면증 치료제 '조피스타정(전문의약품)'에 대한 급여 등재가 확정됐다. 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 일부개정안'에 따라 조피스타정은 불면증 환자에 대한 급여 적용이 가능해졌다. 조피스타정은 에스조피클론이 주성분인 비벤조디아제핀계 불면증 치료제다. 2004년 루네스타(Lunest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은 이래 현재까지 널리 처방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만 1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휴온스가 지난 5월 처음으로 식약처 허가를 취득, 8월부터 판매 및 유통을 해오고 있다. 휴온스는 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성분의 불면증 치료제인 만큼 의료 현장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불면증 환자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졸피뎀이 4주 이상 처방이 금지되는 단기 치료제인 반면 에스조피클론은 장기 복용이 가 2019.11.01
유한양행, 호주 WEHI 연구소와 전략적 MOU 체결
유한양행은 호주의 104년된 역사를 가진 위하이(WEHI, Walter and Eliza Hall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 연구소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유한양행과 WEHI 연구소는 이번 MOU를 통해 초기 신약개발 과제들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연구자들의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WEHI 연구소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비영리/비정부 바이오메디칼 연구기관으로 암, 면역/염증, 노화 부분의 기초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주요 연구분야로 하고 있다. 두 기관은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과제를 선별하고 선별된 초기단계의 공동연구과제들을 통한 치료제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박사급 연구원들이 상호 방문을 통해 유한의 연구자들은 보다 깊이 있는 기초과학 연구의 경험을, WEHI 연구자들은 산업계에서 진행되는 신약개발 연구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이번 MO 2019.11.01
국제백신연구소,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공식 지정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은 임상시험 과정에 수집된 혈액이나 뇨 등 검체의 분석시험을 시행하는 기관이다. 시설 배치, 구조와 면적, 시험작업 구역, 시험물질과 대조물질 취급 시설, 자료보관 시설 등에 대한 엄격한 요건을 갖추고 식약처로부터 지정을 받아야만 하며 개정 약사법(2018년 10월 시행)에 따라 국내에서 시행되는 모든 임상시험 계획서 상의 분석은 반드시 식약처 지정 검체분석기관에서 수행돼야 한다. IVI는 5월 식약처에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신규 지정을 신청했고 식약처는 7월 IVI를 방문해 검체 분석에 관한 전면적인 현장 실사를 시행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앞서 설명한 요건을 포함하는 식약처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지정 요건의 충족 여부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쳤다. IVI는 최근 2년여 동안 임상시험검체분석관리기준(GCLP) 관련 활동의 수준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품질관리(Quality 2019.11.01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현재와 미래를 만난다
국내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오는 7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의약품분야 AI솔루션에 특화된 9곳의 개발사·대학·연구기관이 AI 기반 신약개발의 동향과 미래를 전망하고 실제 적용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동호 센터장이 좌장을 맡는 첫 번째 세션(현재 우리의 위치와 향후 가야할 길)은 다국적 제약기업이 인공지능을 도입한 이유와 IT기업과의 협업 사례, IT 입장에서 바라본 제약연구자들과의 협업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AI 및 분석 적용을 통한 의약품 개발의 재편(미쉘 파텔 아스트라제네카 헬스 인포메틱스 글로벌 담당 최고책임자)을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 시장에 2019.11.01
생명공학 스타트업 크립토스, 퓨처플레이 등 61억 원 투자 유치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단일 세포 유전체 분석 스타트업 '크립토스 바이오테크놀로지(Kryptos Biotechnologies)'가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크립토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산은캐피탈 등으로부터 약 270만 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1차 투자자인 LG화학, 비에이파트너스 및 엔젤투자자를 포함한 누적 투자금액은 530만 달러(약 61억원) 규모다. 크립토스는 2017년 창업한 생명공학 스타트업으로 사이언스 매거진 선정 2018년 올해의 혁신성과(Breakthrough of the Year) 기술인 단일 세포 분석(Singe Cell Analysis)을 더욱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암 치료는 샘플 내 다수의 세포들로부터 유전체를 한꺼번에 추출해 암 관련 변이의 평균값을 구하고 이를 치료에 적용했다. 이 때문에 분석에서 제외된 미세 변이들이 살아남아 성장, 암이 재발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러 2019.11.01
한미헬스케어, 기업별 맞춤 R&D 데이터 관리 가능한 솔루션 개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 도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 연구 과정에서 추출되는 모든 실험 및 품질데이터의 효과적 관리가 가능한 국산 솔루션이 개발됐다. 그 동안 범용적으로 사용돼 왔던 외국산 솔루션은 국내 기업들의 요구 사항을 실시간 반영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가 있어 국내 상황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이 절실히 요구돼왔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사 한미헬스케어는 최근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s, LIMS)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한미헬스케어는 이 시스템을 QUANTUMLIMS솔루션이라 명명하고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체 및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미헬스케어에 따르면 기존 해외 솔루션은 각 회사의 개별적 연구개발∙품질관리 프로세스에 유연하게 적용하기 어렵고 장시간 사용시 성능이 저하되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QUANTUMLIMS는 각 업체의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요 2019.11.01
KRPIA, 2019년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숍 성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지난달 31일~1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9년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006년부터 계속된 KRPIA 윤리경영 워크숍은 매년 상하반기 2회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에는 80여명의 각 회사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보건복지부 윤병철 약무정책과장이 '공정경쟁규약 개정 방향 및 약무정책 동향'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법무법인 태평양의 안효준 변호사 등이 '최근 제약 공정거래 집행 동향'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TY & Partners의 부경복 변호사가 '리베이트 조사 대응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에 이어 법무법인 광장의 변영식 수석전문위원이 '약가 관련 업무 개요'를 소개하는 세션과 유지현 변호사의 '법무 및 컴플라이언스 담당자가 알아야 할 건강보험 정책 동향 및 관련 분쟁' 공유 세션이 진행됐다. 이어 법무법인 충정 임혜연 변호사의 '연구활동의 컴플라이언스 이슈' 강의로 첫날 워크숍이 마 2019.11.01
검찰, 리베이트 혐의 노바티스 前대표에 징역 1년6개월 구형
학술행사 명목으로 의사들에게 수십억 원대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으로 기소된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의 전 대표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허명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한국노바티스 리베이트 사건 결심 공판에서 약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문모(5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국노바티스 전직원 4명에게는 징역 10개월~1년을 구형했고, 한국노바티스 법인에는 벌금 4500만원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이들과 공모한 의약 전문지·학술지 관계자 5명에게는 징역 6개월~1년을, 의약 전문지·학술지 법인 5곳에는 벌금 1000만~3000만원을 재판부에 제시했다. 문씨 등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들은 의약전문지나 학술지에 제품 광고비 등으로 총 181억원을 건넨 뒤 이 매체들을 통해 강연비 등의 명목으로 의사들에게 총 25억 9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2016년 기소됐다. 재판의 1심 선고 공판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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