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빅, 5억 원 규모 인플루엔자 백신 제형 개발 정부과제 선정
주빅이 중기부 지원 사업의 일환인 포스트 팁스(TIPS) 과제 연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주빅은 2년간 총 5억원 규모의 개발비를 지원 받아 인플루엔자 백신을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기반의 경피약물전달시스템 제형으로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기존의 백신은 온도에 예민해 콜드체인(Cold Chain)이라 불리는 냉장 유통에 대한 제반 비용 및 의료 폐기물 발생 등으로 인해 유통 및 수출에 한계가 있었다.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백신이 개발이 되면 상온에서 유통이 가능해지고 의료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여줘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니들의 미래로 인정받고 있는 백신 분야는 국내 및 해외에서 조차 인허가를 받은 기업이 없다. 주빅은 이번에 정부과제를 수행을 계기로 기존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개발 노하우에 백신 제형 기술을 접목해 2년 내에 임상 실험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대다수 마이크로니들 기업이 코스메틱 사업에 2019.11.12
휴메딕스, 3Q 매출 215억원…최대실적 경신
휴메딕스가 지난 2분기에 세운 분기 실적을 경신하며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휴메딕스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1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4억 증가한 19%, 영업이익은 5억 증가한 16%의 상승 흐름을 보였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93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8% 증가했다. 휴메딕스의 3분기 성장은 신제품 출시 모멘텀을 바탕으로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와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하이히알원스' 모두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분석됐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기존 제품은 물론 3분기에 기대했던 신제품들이 제 역할을 해주면서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상승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 노력하며 4분기에도 역대 최고 2019.11.12
휴젤, 3분기 매출액 511억·영업이익 182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55%↑
휴젤은 2019년 3분기 영업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11억 4223만원, 영업이익 182억 1680만원, 당기순이익 120억 651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46.4%, 255% 큰 폭으로 성장한 수치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9%p 상승한 35.6%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성과의 배경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고성장을 꼽았다. 두 제품은 국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53%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15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HA필러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급상승, 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호실적을 거뒀다. 현재 27개국에서 판매 중인 보툴렉스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3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9%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 2019.11.12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 "창립 8년만에 흑자 전환 기대…제품 시장매출 첫 1조원 예측"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12년 창립된 후 약 8년만에 처음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또한 파트너사인 바이오젠과 머크(MSD)의 글로벌 실적을 합하면 제픔 시장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9 바이오플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럽에서 판매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올해 3분기 누적 시장 매출만 해도 약 6500억원에 이를 정도로 판매 실적이 상승하고 있어, 창립 8년만에 첫 흑자 전환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제품 시장 매출은 1조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 매출 1조원은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들도 평균 20여년에 걸쳐 달성한 성과인데, 삼성바이오에피스같은 신생회사가 1조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것은 매우 뿌듯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 SB4), 플릭사비(성분명 인플릭시맙, SB2), 임랄디 2019.11.12
대웅제약, 美류마티스학회서 'DWP212525' 연구성과 첫 공개
대웅제약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아틀랜타에서 열린 2019 미국 류마티스 연례 학술대회(2019 ACR/ARP Annual Meeting)에서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에 대한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자가면역질환 환자는 우리 몸에서 면역응답에 관여하는 T세포와 B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 등을 공격해야 할 T세포·B세포 등 면역세포들이 자기 몸을 공격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대웅제약의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 'DWP212525'는 면역세포(T세포와 B 세포등)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타깃인 JAK3(Janus Kinase 3)와 TFK (TEC family kinase)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경구용 치료제다. 일반적으로 T세포 또는 B세포 저해에 국한돼 있어 있는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JAK3와 TFK를 동시 타겟하는 DWP212525는 세계 최초 혁신신약(Firs 2019.11.12
NASH 치료제 이어 진단법 개발 열풍…제약사들 인공지능 결합한 차세대 진단법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등 국내 제약회사부터 글로벌 빅파마들까지 현재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신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동시에 혁신적인 NASH 진단법 및 선별법 개발 열풍도 일고 있다. NASH 환자 수는 늘고 있지만 과소진단돼 정확한 스크리닝 도구의 확인과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노바티스(Novartis)와 길리어드(Gilead Sciences), 장피트(GENFIT) 등 NASH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제약회사들이 8~1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간학회 연례학술대회(AASLD 2019 Liver meeting)에서 혁신 NASH 진단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잇달아 발표했다. 노바티스, 기계학습으로 NASH 위험 예측 노바티스와 독일 마인츠대학병원(University Medical Center Mainz) 연구팀은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NASH 위험을 성공적으로 예측하는 기계학습 툴을 검증하기위한 임상연구 결과를 2019.11.12
'제41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 시상식 개최
가톨릭의대 내과 김영균 교수와 서울의대 내과 정희순 교수가 제41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을 수상했다.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8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28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석상에서 시상식을 갖고 김영균 교수와 정희순 교수에게 각각 상패, 상금 및 메달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자인 김영균 교수와 정희순 교수는 탁월한 연구성과로 호흡기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로 40년간 호흡기 학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 속에 국내 호흡기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자리잡았다. 2019.11.11
메드팩토, '백토서팁' 대장암 및 폐암 임상 유효성 확인
메드팩토가 '백토서팁(TEW-7197)'의 임상시험 제1b∙2a상의 초기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기존 면역항암제 단독 투여 시 효과가 없던 환자에게 백토서팁을 병용 투여한 결과 대부분의 주요 임상지표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탐색적 유효성이 확인됐다. 테라젠이텍스의 관계사인 메드팩토는 10일 막을 내린 미국 면역항암학회 학술회의(SITC 2019)에 참가, 현재 개발 중인 항암신약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및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병용 투여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유효성 데이터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메드팩토는 지난해 9월과 10월 MSD 키트루다 및 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와의 국내 병용 투여 임상시험 제1b∙2a상을 각각 승인 받아 현재 진행 중이다. 백토서팁과 키트루다와의 병용 임상은 대장암,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등 5개 의료기관에서 동시에 실시 중이다. 이번 SITC에서는 14 2019.11.11
이뮨온시아, 면역함암제 임상1상 결과 2019 미국 면역암학회서 공개
이뮨온시아가 '2019 미국 면역암학회(SITC)'에서 PD-L1 타겟 신약후보물질 IMC-001의 임상 1상 시험 (NCT03644056) 중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SITC는 매년 전세계 면역암 치료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는 학술대회로 올해 34회를 맞았다. IMC-001은 PD-L1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신약으로 2018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임상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IMC-001의 투약 용량을 2mg/kg부터 20mg/kg까지 증량해 안전성을 확인 후 최대 내약 용량을 결정하는 '용량 증량 코호트' 연구로 진행했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표준치료법에 실패한 전이성 고형암 환자 15명으로 이들의 암종은 대장암 5명, 담도암 3명, 흉선암 2명 등으로 다양했으며 이 중 10명의 환자는 4차 치료제 이후 단계에서 등록이 됐다. 이 시험의 1차 목적인 안전성면에서는 IMC-001의 최고 투여 용량 2019.11.11
박셀바이오, 화순국제백신포럼서 임상결과 2건 발표
박셀바이오는 8일 화순국제백신포럼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항암면역치료제 두 건의 대한 발표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대 배우균 교수가 발표한 '간암환자에서 간동맥항암치료와 자연살해세포 병합치료'는 자연살해(NK)세포를 활용한 항암면역치료제인 Vax-NK/HCC의 임상1상과 관련한 주제를 다뤘다. 항암 선천면역의 중추를 담당하는 자연살해세포를 활용한 Vax-NK 항암면역치료제는 기존 표준 치료법(소라페닙)의 낮은 효과와 안전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간동맥 내로 항암제를 투여하는 간동맥내 항암주입요법(hepatic artery infusion chemotherapy, HAIC와 Vax-NK 항암면역치료제의 병합치료를 통해 82% 질병 조절률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중앙생존기간 연장이 30개월 이상이어서 4개월 미만의 기존 치료법에 비해 7배 이상 높은 치료효과를 보임을 밝혔다. 임상1상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Vax-NK/HCC는 현재 객관적 유형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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