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5.5억…흑자전환 달성
차바이오텍이 14일 2019년 3분기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7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5억원과 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대혈, 생물소재, IT서비스 등의 실적 호조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5.5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120억원, 영업손실 83억원, 당기순손실 41억원이다. 해외 의료 네트워크 매출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미국 Q.A.F(Quality Assurance Fee)의 수익이 반영되지 않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는 일시적 감소세를 보였다. Q.A.F는 미국 연방정부가 저소득층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로 캘리포니아주 병원들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6차 Q.A.F(2019년 7월 1일~2021년 12월 31일)의 수익은 3분기부터 반영돼야 하나 미국 연방 및 주정부의 산정 작 2019.11.14
툴젠, CMT1A 연구성과 'Nucleic Acid Research'에 게재
툴젠은 삼성병원 최병옥 교수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샤르코-마리-투스 1A형(CMT1A) 질환에 대한 유전자교정 치료 전략을 수립하고 이의 유용성을 동물모델에서 입증한 연구 결과가 저명한 국제학술지 'Nucleic Acid Research'(IF=11.147) 온라인에 게재(11월 12일, 영국 현지 시간)됐다고 14일 밝혔다. 샤르코마리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 CMT)은 유전성 말초신경병증의 일종으로 모든 유전질환 중에서도 가장 빈도가 높은 희귀질환 중 하나이지만 아직 치료제가 없다. 현재까지 규명된 CMT의 원인 유전자는 약 90여종이다. 그러나 전체 CMT 환자의 약 50%는 PMP22 유전자의 중복 돌연변이에 기인하는 CMT1A 환자로 한국에만 약 9000여명, 전세계에 약 140 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PMP22 유전자는 말초신경의 수초화(myelination)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로, PMP22 유전자의 중복 돌 2019.11.14
휴온스, 국내 뇌신경 질환 시장 재편 나선다
휴온스는 13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대표와 이스라엘 인사이텍의 Roni Yagel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경두개 초음파집속시스템 'ExAblate Neuro®' 도입을 위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기는 인사이텍이 진단용이나 피부미용에만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초음파를 뇌신경계질환의 치료를 위해 개발한 장비로, 해당 질환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 받은 전세계 유일한 장비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ExAblate Neuro 센터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66개의 주요 병원 등에서 운영 중이다. 수전증 및 파킨슨병, 우울증, 강박장애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치매, 악성 뇌종양 등 난치성 뇌질환 치료에까지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돋보기로 햇빛을 모으면 검은 먹지가 불에 타듯이 초음파도 강하게 집중시키면 뇌의 문제되는 부위를 열로 응고시키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방식의 장비(MRgFUS, Magnetic Resona 2019.11.14
유한양행, 트루셋 출시로 텔미살탄 기반 복합제 라인업 완성
유한양행은 텔미살탄과 암로디핀에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이 더해진 3제 복합제 트루셋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루셋은 텔미살탄과 암로디핀의 복합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에 사용할 수 있으며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한다. 각각 텔미살탄, 암로디핀, 클로르탈리돈 40/5/12.5mg, 80/5/12.5mg, 80/5/25mg의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3상 임상시험에서 트루셋은 텔미살탄과 암로디핀 투약에도 적절히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환자에서 텔미살탄과 암로디핀을 함께 투약한 환자 대비 우월한 혈압 강하 효과를 나타냈고 발생한 이상반응은 '텔미살탄+암로디핀'과 트루셋 두 군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유한양행은 트루셋 출시 이전 텔미살탄이 포함된 자체개발 복합제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듀오웰(텔미살탄+로수바스타틴)을 2015년 2월 출시했다. 유한양행은 듀오웰에 이어 지난 5월 듀오웰에 암로디핀을 추가한 3제 복합제 듀오웰에이( 2019.11.14
젠큐릭스, 기술성 평가 신청 완료…코스닥 이전상장 도전
젠큐릭스는 지난 4일 한국거래소에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거래소는 한국기업데이터와 SCI 평가정보를 전문 평가 기관으로 지정했고 앞으로 6주 동안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 기관 두 곳으로부터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젠큐릭스는 올해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EGFR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진스웰 ddEGFR Mutation Test를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국내 개발 제품으로는 최초로 로슈의 폐암치료제 '타세바(Tarceva)'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Tagrisso)' 투여를 위한 환자선별검사로 식약처 허가와 신의료기술 인정을 완료했다. 현재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주요 대학병원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은 유방암 예후예측검사 진스웰 BCT는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 유방암 환자에게 더욱 적합한 검사라 2019.11.14
엔지켐생명과학, 美간학회서 'EC-18' 비알콜성지방간염 연구성과 발표
엔지켐생명과학은 8~12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에서 신약물질 'EC-18'을 비알콜성지방간염과 간섬유화 치료 작용기전 및 효과 연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간학회는 간 질환 분야 학술단체로 유럽 간학회와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와 함께 세계적인 간학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매년 연례학술대회(The Liver Meeting)를 개최하며 전세계 9500명 이상의 간 질환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학회에서 '염증해결촉진자 EC-18, 비알코올성 지방간염과 간섬유화 개선(EC-18, A NOVEL IMMUNE RESOLUTION ACCELERATOR, IMPROVES NASH AND LIVER FIBROSIS)'란 논문을 공개하고 이도영 박사, 윤선영 박사, 박지선 박사 등 핵심 연구자들이 직접 발표에 참가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연구원들은 임상 3상 진행중인 NASH의 다른 치료 후보 약물들과 EC-18을 비교 실험한 2019.11.14
삼성바이오로직스, CMO기업 최초 'ISO 27001 정보보호 인증' 획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CMO 기업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인증(ISO 27001)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정보보호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독일의 DQS를 대신해 참석한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로부터 'ISO 27001'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DQS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지정한 독일의 세계적인 인증기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획득한 'ISO 27001'은 정보보호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 기업 최초로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인 'ISO 27001'을 획득함으로써 'World Best CDMO Company'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수준의 보안관리체계를 인정받게 됐다. 'ISO 27001'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지정한 인증기관으로부터 관리적∙물리적∙기술적∙IT 보안 등 총 14개 영역, 114개 세부 통제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삼성 2019.11.14
EDGC, 경도인지장애 치매 국책과제 참여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정밀의학 기반 경도인지장애 치매 서비스 플랫폼: PREMIER Consortium' 과제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EDGC를 포함, 삼성서울병원(나덕렬 교수팀)과 서울대(묵인희 교수팀), 고려대(성준경 교수팀),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국내 치매 등 인지장애 관련 최고의 병원과 연구진이 참여한다. 3년간 총 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연구는 인지장애 위험도에 따른 질병 예측·관리·개선을 위한 정밀의료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지장애 관련 오믹스와 복합 입상정보데이터 기반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본 연구의 대상이 되는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 등 인지기능의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상태이나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말하며 정상 노인의 경우 매년 1~2%만이 치매로 진행하지만 경도인지장애는 매년 약 10~15%가 치매로 진행하게 되기 때문에 사전 진단을 통해 치매로 진 2019.11.14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 "오픈 이노베이션, K-바이오 위기탈출 위한 생존전략"
"오픈 이노베이션은 위기상황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기술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막연한 콜라보레이션이 아닌 위기를 함께 탈출하고자 하는 강한 책임감과 헌신, 파트너사와 '올인'하는 자세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고자 하는 열정이 바탕이 될 때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임종윤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바이오 플러스 웰컴 리셉션' 중 '서바이벌 전략-오픈이노베이션:한미약품'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이기도 한 임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한미약품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및 사례, 향후 K-바이오의 미래가치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발표했다. '바이오 플러스 웰컴 리셉션'은 12~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바이오 분야 세계 석학과 기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바이오협회 주최로 열린 '2019 바이오 플러스'의 전야제였다. 임 대표는 강연에서 "한미는 한국에서 글로벌 제약 2019.11.14
글로벌 진출하려는 한국 바이오기업이 고려해야할 사항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이 4차산업 혁명 시대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내수·제네릭 중심이었던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같은 일부 기업은 자체 개발 제품을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기술수출이나 합작법인 설립 등 글로벌 경험 및 노하우가 풍부한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 전통적인 제약기업 외에도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노린 바이오텍과 스타트업들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이 존재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한국 바이오 기업들에게 유리한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13일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9 바이오플러스'에서 미국 법무법인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과 함께하는 글로벌 시장 전략 심포지엄이 열렸다. 시들리 피터 최(Peter Choi) 파트너 변호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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