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 로봇수술 900례 돌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로봇 수술 900례를 돌파했다. 2013년 12월 첫 다빈치 로봇 수술을 시작한 후 4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성빈센트병원은 이에 앞서 6개월 만에 100례, 2년 만에 400례, 지난 해 4월에는 7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성빈센트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이러한 성과에 대해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최소침습수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진단 후 수술하기까지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치료과정 및 경과에 대해 교수진이 밀착 상담을 실시해왔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불안감은 최소화하고, 치료 결과와 만족도는 최대화하는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1.08
서울의대, 새 교육과정 '의학연구2'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서울대 의과대학은 새로 도입한 교육과정인 '의학연구2'의 결과를 보고하는 발표회를 지난 해 12월 22일 가졌다. 서울의대는 지난 2016년 교육제도를 개편해 '서울 2016 이종욱 교육과정'을 시행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16일부터 12월 22일까지 10주 간은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학연구2' 과정을 진행했다. '의학연구2'는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의학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으로, 총 147명의 학생들이 65개 주제를 가지고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보라매병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홍천 소재) 등에서 의학연구 과정을 수행했다. 이번 '의학연구2' 과정의 마지막날에는 구연 발표 및 포스터 전시·발표를 하고 25명이 넘는 교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우수작에 대해 시상하는 행사를 가졌다. 우수 구연 발표에는 고정훈 학생(지도교수 박수경) 등 3명이 선정됐고, 우수 포스터 발표 2018.01.08
인천의료원, 치매정신통합센터 위탁운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인천의료원이 올해 새로 출범하는 연수구 치매정신통합센터의 위탁운영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연수구 보건소와 지난 5일 협약식을 가졌다. 인천의료원이 1년 간 위탁운영을 맡게 된 '기억과 마음 치매정신통합센터’(이하 기억과 마음)는 치매·정신통합관리의 모델로서, 연수구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검진, 인지건강 프로그램, 전문의 진단과 가족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억과 마음'은 인천의료원이 2014년부터 위탁운영을 맡고 있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더불어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 돌봄터, 알코올 사회복귀시설의 직업재활 공간으로 구성돼, 상호 연계 시스템 구축 및 국가 치매 관리 사업과 관련한 기능 통합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노순호 연수구 보건소장은 "전국 최초의 통합 치매·정신건강 모델인만큼 기대가 크다"며 "2014년부터 인천의료원이 (연수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안정적인 센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 2018.01.08
[기획]바이오안전성 백서 들여다보기⑦
바이오산업이 4차산업혁명의 핵심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유전자변형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그 활용범위가 확대돼 안전성 이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발간한 '2017 바이오안전성백서'를 들여다봄으로써, 유전자변형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 및 시장현황과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현재의 이슈, 각국의 상황과 규제 동향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1. 바이오안전성이 대두하게 된 배경 2. 바이오안전성의 주요 이슈 3. 국내 시험·연구용 및 보건의료용 LMO 안전관리 체계 4.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세계 동향 5.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국가별 동향 6. LMO 평가·심사, 수입동향 7.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연구개발 및 관련 산업 8. 유전자변형생물체 개발·이용에 대한 국내 인식과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에 있어 미생물도 빼놓을 수 없는 한 분야다. 본 백서에서도 2018.01.08
대학병원도 디지털 앱 개발 활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기기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대학병원들도 환자가 일상 생활에서도 스스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폰 앱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은 올해 심혈관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심장재활 앱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퇴원 후 영양관리를 돕는 앱을 개발했다. 이 외에도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앱 개발이 시도되고 있다. 만성질환이 늘어나는 오늘날 환자가 병원 밖에 있을 때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질병 관리의 보조수단으로 활용하는 시도가 점차 현실화 되는 모습이다. 그러면서도, 실제 환자들의 활용도나 개선 여부는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다. 고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 교수가 개발한 스마트폰 앱 '안심(安心)'은 2016년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과제로 개발한 환자맞춤형 심장재활 디지털 프로그램이다. 김 교수연구팀은 병원에서 진행하는 심장재활 프로그램에 실제 참여하는 환자들이 5%도 안돼 2018.01.06
유앤아이, 척추후관절 고정나사못 FDA 허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의료기기 기업 유앤아이의 척추후관절 고정나사못(Facet Screw Fixation System)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척추후관절 고정나사못은 척추관절의 고정을 통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유합해 척추안정화를 가능하게 하는 의료기기로, 척추후관절의 불안정으로 인한 퇴행성 질환 및 척추골절 또는 탈구를 포함한 외상 등 척추통증 치료에 사용된다. 유앤아이는 이번에 FDA 허가를 받은 척추후관절 고정나사못(Facet Screw Fixation System)은 와셔에 스파이크를 장착해 골융합을 위한 임플란트의 고정력을 향상시켰고, 나사부 머리에 특수 이중잠금장치를 사용해 임플란트 삽입 각도를 의도한 대로 유지하며 나사못을 삽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이번 FDA 승인을 계기로 정형외과 부문 세계 1위 시장인 미국에서 기존 사업부문 외 추가로 영업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8.01.05
일본 사례로 본 고령사회 대응 방향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8 고령사회 도래와 미래 준비'라는 주제로 발간한 보건복지포럼 12월호에는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 사례를 통해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모색한 연구 보고서가 실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윤경 연구위원은 '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대응 방향 모색: 일본 사례의 시사점 검토'라는 보고서를 통해 본격적인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고령사회 대응 종합계획(안)'을 저출산 계획과 별도로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먼저, 이 연구위원은 한국도 2018년을 기점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한다고 진단했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aging society), 14% 이상을 고령사회(aged society), 20% 이상을 초고령사회(super aged society)라 한다. 한국은 2000년 고령화율 7.2%로 고령화사회가 도래한 이후, 18년 만에 14.3%로 고령사회에 접어든 것이다. 그 2018.01.05
비브라운, '세이프티 프로젝트'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독일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브라운 코리아(B. Braun Korea)가 새해를 맞아 '세이프티 프로젝트(Safety Project)'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세이프티 프로젝트는 비브라운 코리아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안전정맥카테터 '인트로칸 세이프티(Introcan Safety®)'의 가격 장벽을 낮춰 병원 내 주사침 자상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트로칸 세이프티는 주사침 자상으로 인한 혈액 매개 질환으로부터 의료진과 병원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안전정맥카테터다. 카테터 허브 안에 장착돼 있는 세이프티 쉴드(Safety Shield)가 카테터를 삽입한 후 바늘을 제거할 때 날카로운 바늘 끝을 자동으로 감싸도록 했다. 2017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주사침 자상으로 인한 2차 감염 사고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만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총 274건 발생했다. 그 중 4대 혈 2018.01.04
17년 11차 신의료기술 고시 개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17년 제11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4일 발표했다. 이번 심의결과,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총 3가지로, ▲상세 백혈구 감별검사(유세포분석법) ▲아데노바이러스 정량(핵산증폭법) ▲F-18 플루오로에틸-L-티로신 양전자방출단층촬영/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이다. 상세 백혈구 감별검사는 급·만성백혈병 환자 중 백혈병 치료로 인해 백혈구 수가 정상 수치보다 낮아진 백혈구 감소증 환자를 대상으로 자동화된 유세포분석법을 이용해 총 모세포(Total Blast)의 백분율과 절대값을 정량화하는 검사다. 기존 수기법보다 모세포를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어 치료효과 판정에 도움을 준다. 아데노바이러스 정량(핵산증폭법)은 조혈모세포 이식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혈액에서 아데노바이러스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감염여부를 진단하고 환자의 상태를 추적관찰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검사다. 여기 2018.01.04
도시바, '캐논 메디칼시스템즈'로 변경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캐논은 2018년 1월 4일부로 캐논 그룹의 자회사인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의 법인명을 공식적으로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이하 캐논 메디칼시스템즈)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는 2016년 12월 공식적으로 인수·합병이 마무리된 이후, 국가별·지역별로 캐논 그룹과의 통합 및 회사명 변경에 대한 제약·의료기기 관련 법적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1월 4일부터 변경 효력이 발생한다고 공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 법인도 1월 중에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는 1930년에 설립된 이후 CT, MRI, 초음파 및 X-ray시스템 등의 영상진단 장비와 임상 실험 시스템 등을 개발·제조해 전세계 약 140여 개국에 영상진단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는 캐논 그룹의 경영 철학인 '공생(Kyosei)' 정신과 자체 슬로건인 'Made for Life'(Made for Par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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