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1.17 10:01최종 업데이트 18.01.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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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 헬로진 서비스, 중국 진출한다

중국 몽상연합체와 판매 계약 체결

사진: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몽상연합체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중국 판매 계약(출처: 테라젠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이하 테라젠)는 중국에 병원과 사업체를 보유한 몽상연합체(梦想联合体)와 헬로진 중심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사업에 대한 중국 내 판매 계약 체결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두 기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인들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중국 전역에 확대할 예정이다. 몽상연합체는 이를 위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2개 병원 외에도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몽상가 건강관리병원)을 신규 설립해 유전자 분석 시스템의 대규모 실험실을 구축하고 헬로진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테라젠은 중국 내 유전자 분석 사업의 1단계로 2020년까지 3년간 50만 건에서 80만 건(총8000만 달러)의 헬로진 서비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현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도 공급할 계획이다. 

몽상연합체는 병원과 안티에이징 및 종합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보유한 그룹이다. 지난 2015년 중국 건강산업의 체계화와 전 국민 건강을 목표로 신이유하그룹(
欣雨禾集), 라건국제그룹(乐健国际), 중국노년산업잡지사(国老年产业杂志社), 윤양의료기계유한회사(成都润扬医疗科技有限公司)의 연합으로 설립된 헬스케어 선도기업이다. 중국 쓰촨성 청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내 20개 성에 지사를 설립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5년까지 1000억 위안(17조 원) 규모로 성장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 사업 중심의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테라젠의 황태순 대표는 "몽상연합체와의 유전자 분석 사업을 통해 백세건강 시대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며 "개인 맞춤 건강 및 웰니스 관리로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테라젠은 지난 1년간 중국 몽상연합체와 유전자분석 사업을 준비하면서 개인별 맞춤형 질병 예방 솔루션과 맞춤형 건식 및 기능성 화장품 등을 개발·공급하는 파트너로 애니닥터헬스케어를 선정해 중국 맞춤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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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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