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계엄령, '처단'할 대상은 전공의가 아니다
[메디게이트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긴급 담화를 통해 계엄령을 선포했다. 그는 “민주당의 입법 독재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짓밟고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행위”라며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45년만의 계엄령이었다. 하지만 불과 3시간 만에 해제된,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한심한 계엄령이었다. 그러나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2024년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계엄령이라는 정치적 혼란 속에서 포고문에 포함된 내용은 의아함을 자아낸다. 의료대란에 대해서 다룬 포고문 5항 때문이다.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와 의사를 48시간 내 복귀하지 않으면 계엄법에 따라 처단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계엄령을 본따 만든 4항까지의 내용에 비해 어색하고 뜬금없다. 민주당을 겨냥해 자유 헌정 질서를 수호하겠다는 표면적 명분과는 전혀 무관하게,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이 갑자기 ‘처단’의 대상으로 등 2024.12.04
전공의 등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 이탈 의료인, 48시간 내 미복귀시 계엄법으로 처단(전문)
윤석열 대통령 긴급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소추를 발의했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가 없던 상황입니다.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방통위원장 탄핵·감사원장 탄핵·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를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해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마약천국, 민생 치안 공황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에서 재해대책 예비비 1조원·아이돌봄 지원수당 384억원·청년 일자리·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등 4조1000억원을 삭감했습니다. 심지 2024.12.04
"여의정협의체 좌초 후 여당의 플랜B...2025년은 그대로, 2026년 협의, 2027년 증원 총량제 꼼수"
[메디게이트뉴스] 의료계의 여·야·의·정 협의체 탈퇴로 정부·여당·의료계의 대화가 20여일 만에 좌초됐다. '여의정 협의체'는 2025년 의대 정원 문제 해결은커녕, 의료계의 분노만 키우고 폭탄 돌리기식 책임 전가만 남겼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정부, 여당, 야당의 처음 목표는 2025년 의대입시를 진행시키면서 의료계 내부의 친정부측 인사들이라도 만나 협상을 하고 있다는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여의정 협의체는 처음부터 의미조차 없던 협의체로 보여주식 정치적인 쇼를 통해 일종의 시간 벌기 전략에 불과한 것이었다. 그간 정부와 여당의 태도는 2025년 원점 재검토라는 의료계의 현실적인 요구를 묵살하고, 일관된 입장만 고수하면서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해결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 여당은 중재 역할은 커녕 정부의 입장을 방어하는데 급급했고, 야당은 협의체조차 참여하지 않은 채 정부와 여당만 비난하며 책임을 회피했다. 결국 의료계는 정부와 여당의 협상 태도에 2024.12.02
Hanmi Pharmaceutical and Beijing Hanmi Progress Clinical Trials of Co-developed BH3120 as a Next-Generation Cancer Immunotherapy
[Press Release] The latest progress in the clinical trial of BH3120, an innovative immunotherapy jointly developed by Hanmi Pharmaceutical and Beijing Hanmi Pharmaceutical, was recently presented at a major global academic conference, drawing significant attention in the field of immunotherapy. On November 25, Hanmi announced that it presented the research and clinical progress of BH3120 in a poster session at the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 conference, held in Houston, USA, from 2024.12.02
Boryung Successfully Concludes the First Humans In Space Youth Space Science Competition
[Press Release] On November 18, Boryung announced that it had successfully concluded the first Humans In Space Youth (HIS Youth) space science competition in collaboration with the Korea Found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 Creativity (KOFAC). HIS Youth, a newly established program jointly organized by Boryung and KOFAC, aims to cultivate young space talents. The program, initiated under the theme 'Sending Children's Dream into Space,' targets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2024.11.30
HK inno.N bewants to hold a range of US and Japan Black Friday season events
[Press Release] HK inno.N announced on November 14 that 'bewants,' its slow-aging skincare brand, will launch a variety of deal events across major global sales platforms including Amazon US, Amazon Japan and Qoo10 Japan. From 21 November to 2 December, the dates for Black Friday sales events in Amazon US, bewants offers up to 50% discount, exclusively for Prime members. Along with the Black Friday deals, a special promotional event will be held in collaboration with a beauty influencer. In this 2024.11.30
Huons Accelerates Biopharmaceutical Development with Human-Derived Hyaluronidase
[Press Release] On November8, Huons announced on November 5 that it has decided to acquire 2,647,378 shares of PanGen Biotech by investing KRW 14.3 billion. Huons will own PanGen shares through the acquisition of existing shareholders and a paid-in capital increase via third-party allocation. Huons also concluded a stock purchase agreement with CG Invites, the existing largest shareholder of PanGen, through a board of directors' resolution. The company will also acquire new shares issued by PanG 2024.11.30
Samsung Biologics signs manufacturing deal with European pharmaceutical company
[Press Release] On November 20, Samsung Biologics announced a series of manufacturing deals with a Europe-based pharmaceutical company. The disclosed deals, worth over USD 668 million combined, will run through December 2031. The latest agreements bring up the company’s cumulative contract value for this year to more than USD 4 billion. "We are delighted to expand our partnership with the European pharmaceutical company toward our shared commitment to delivering high-quality biopharmaceuticals t 2024.11.28
Celltrion presents phase III data supporting biosimilarity of CT-41 and CT-P47 at ACR Convergence 2024
[Medigatenews Press Release] On November 18, Celltrion presented additional data from a Phase III 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 for CT-P41, a biosimilar candidate referencing PROLIA/XGEVA (denosumab) in postmenopausal women with osteoporosis (PMO) and a Phase III RCT for CT-P47, a biosimilar candidate referencing ACTEMRA (tocilizumab) in patients with moderate-to-severe active rheumatoid arthritis (RA) at the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ACR) Convergence 2024 in Washington, D.C. The add 2024.11.28
더 이상의 의대 신설은 절대 안 된다...현재 의대 40개도 너무 많다
[메디게이트뉴스] 의학교육의 질을 높이려면 통합이 필요하다. 각 의대 교수 수를 보면 많은 대학은 1000명이 넘고 가장 적은 대학은 150여명 정도로 대학마다 차이가 크다. 대학별 학생 수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데 교수 수의 차이가 이리 크다는 것은 교육의 질의 편차가 크다는 뜻이다. 참고로 미국의대 교수 수를 보면 하버드의대 1만명 이상, 다른 의대들은 2000~5000명이다. 우리나라 40개 의대 교수 수를 모두 합한 숫자가 하버드의대 한개의 교수 수와 비슷하다. 공공의대, 지역의대를 빙자해서 지역주민들을 호도하며 희망고문을 시키며 표를 구걸하는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지난 수십년간 마구 남발하는 의대신설 법안을 막아야 한다. 의대를 신설하겠다고 하면서 이런 의원들이 신설 의대의 정원을 어찌 가져올지에 대해서도 아무 아이디어가 없다. 그리고 공공의대가 의대와 어찌 다른가? 우리나라에서 공공의료가 뭔지에 대한 개념도 의심스럽다. 국민들이 속지 말아야 한다. 이런 허황되면서도 어차피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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