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1.12 13:57최종 업데이트 18.01.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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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 새 동반진단 기술 발표

독자적 핵산품질지표로 진단 오류 극복

사진: 젠큐릭스가 독자적인 핵산품질지표(iQC index) 기준을 확립했다(출처: 젠큐릭스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암 예후 예측 및 동반진단 검사 등을 제공하는 젠큐릭스는, 새로운 개념의 핵산품질지표(iQC index)를 적용한 동반진단 기술에 대한 논문이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핵산품질지표(iQC index)는 젠큐릭스와 항암제동반진단사업단을 모태로 설립된 록원바이오융합연구재단이 공동연구 개발한, 분자진단을 위한 핵산의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이다. 

핵산(DNA, RNA)을 이용한 진단은 정밀의학의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며, 특정 유전자의 변이에 대한 분석은 치료제와 치료 방향성을 선택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됐다. 그러나 환자 조직 검체의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핵산 손상이 정확한 진단 및 분석에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위양성을 배제하고 핵산의 품질(Sample quality)을 판단해 진단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정확한 진단을 위한 독자적인 핵산품질지표(Sample quality criteria) 확립 및 임상시험을 통한 품질지표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했는다. 젠큐릭스는 "해당 논문은 핵산 기반의 분자진단에서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핵산의 품질이 매우 중요함을 증명하고, 진단에 허용될 수 있는 최소한의 핵산 품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젠큐릭스가 제공하는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인 '제네스웰 ddEGFR 변이 테스트(GenesWell™ ddEGFR Mutation Test)'는 지난해 9월 식약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핵산품질지표(iQC index)는 폐암환자 치료의 동반진단기술 등에 활용함으로써 항암치료제의 선택에 있어서 보조적 지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젠큐릭스 조상래 대표는 "핵산 품질지표를 적용한 보다 정확한 동반진단 기술개발로 환자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국가보험재정 건전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글로벌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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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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