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사회, 나눔의 가치 실현위해 '3회 희망나눔콘서트' 개최
7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백혈병 소아암환우 및 고려인진료소돕기 콘서트 열려
'제3회 희망나눔콘서트(Harmony of Hope)' 공연 모습.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백혈병 소아암 환우 및 고려인 진료소를 돕기 위한 '제3회 희망나눔콘서트(Harmony of Hope)'가 7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의료 사각지대에 놓은 환자들을 돕기 위해 광주광역시의사회가 지난 2019년 1회를 시작으로 2022년에 이어 올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자선행사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백혈병 소아암 환자와 광주 고려인 진료소 운영에 사용된다. 광주광역시의사회는 8년째 고려인 진료소에서 무료 진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광주시의사회 최정섭 회장은 "길었던 의정갈등 이후 지친 의료계를 위로하고 지역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들과 희망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사회가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돕고 환자들과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는 소향과 '희나리'의 구창모·송골매 밴드, 최성수 등이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펼쳤다.
행사를 주최한 광주광역시의사회 최정섭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주요 내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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