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급여 저지 집회' 불참한 마취통증의학과 이승규 회장…"오늘 같은 뒷북행사 다신 없어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다시는 오늘과 같은 뒷북행사가 없길 바란다."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한 관리급여 반대 궐기대회가 28일 진행된 가운데, 의협의 대정부 대응 방향에 대한 내부 잡음이 나오고 있다. 29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 이날 궐기대회에서 대정부 국민호소 대표자 발언을 할 예정이었던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이승구 회장은 의협에 대한 불만 등을 이유로 행사에 불참했다. 마취통증의학과는 도수치료와 관련이 많은 전문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와 함께 이번 도수치료 관리급여 전환에 직접적인 당사자다. 특히 이승구 회장 불참에 따라, 장용호 수석부회장이 이 회장을 대신해 참석하게 되면서 이 회장이 준비한 대표자 발언 내용도 일부 수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정된 내용은 의협에 대한 비판의 내용이 골자다. 장 부회장은 '의협 비판 내용을 모두 삭제한' 원고 버전으로 궐기대회에서 대표자 발언을 했다. 구체적으로 삭제된 원고는 "마지막으로 의협에 쓴 소리를 하지 않을 수 2026.06.29
물리치료사는 1000명 나왔는데 의사는 60명?…의협 김택우 회장 투쟁력 이대로 괜찮나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7월 1일 도수치료 관리급여 전환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가 '관리급여 반대 궐기대회'에 나섰지만 빈약한 참여율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일각에선 '김택우 회장의 투쟁력이 이대로 괜찮느냐'는 우려 섞인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공식 참여자 300명 이지만 실제 현장 가보면 50~60명 29일 의협에 따르면, 전날 주최 측 추산 궐기대회 공식 참여자 수는 300명이다. 그러나 현장에 참여했던 복수 관계자들 진술을 종합하면 실제 참여자는 평균 50~60여명 수준으로, 최대로 추산해도 100명이 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 중론이었다. 반면 같은 날, '관리급여 저지'라는 같은 주제로 2시간 먼저 열린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궐기대회엔 물리치료사 1000명 이상이 모여 상대적으로 화력 차이가 컸다. 의협 궐기대회에 참여자가 적었던 표면적 이유는 의정갈등으로 인한 회원 투쟁 피로도와 더불어 관리급여와 연관된 전문과목이 4개 정도로 한정돼 있다는 것이다. 의협 관계자는 "관련된 2026.06.29
"행정소송에 '제도 거부 투쟁'까지 불사"…의료계, 도수치료 관리급여 전환 '수용불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28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관리급여 반대 궐기대회’를 열고 도수치료 관리급여화 정책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의료계는 이번 궐기대회를 '강력한 선전포고'라고 일컫으며, 향후 제도 강행시 전면적인 제도 거부 투쟁까지 불사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특히 관리급여 전환이 국민을 위하기 보단 오히려 실손보험사들을 위한 정책이라는 점이 이날 비판의 골자였다. 김택우 회장은 “정부는 ‘관리급여’라는 이름으로 비급여 진료를 통제하려 하고 있다”며 “수가의 5%만 부담하면서 가격과 횟수, 진료기준을 100% 통제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본인부담률 95%가 과연 국민을 위한 급여인가. 아니면 아니면, 실손보험 회사들을 위한 제도인가”라고 반문하며 “환자 부담은 그대로 두고 정부가 가격과 기준을 정하는 것은 국민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통제”라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같은 질환이라도 환자 상태에 따라 필요한 치료 횟수와 방식은 다르다”며 “의 2026.06.28
성남시의사회 “검체검사 수가 개편, 일차의료 붕괴 초래”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성남시의사회가 보건복지부의 검체검사 수탁 관련 제도 개선 추진에 대해 “일차의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정책”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성남시의사회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일부 부적절한 관행을 근절한다는 명분으로 검체검사 수탁 구조 규제 강화와 비용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실제 현장의 구조와 부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접근”이라고 비판했다. 의사회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시행되는 혈액검사가 단순한 검사 의뢰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성남시의사회는 “혈액검사는 의사의 진료와 판단, 간호인력의 채혈, 검체 관리 및 보관, 수탁기관 전달, 결과 확인과 설명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의료 행위”라며 “상당한 인력과 행정적 비용이 수반됨에도 현행 건강보험 수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의원이 수익 창출이 아닌 환자 진료의 연속성을 위해 검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에서의 검체 2026.06.28
광주시의사회 춘계학술대회 성료…550명 참여 ‘성황’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광주광역시의사회가 27일 무등파크호텔 컨벤션홀에서 ‘2026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선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총 7개 강의와 의료 관련 업체 기기·제품 설명회가 함께 열려 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정섭 광주광역시의사회장(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년 6개월 회기 동안 다섯 번째 학술대회를 맞이했다”며 “의료농단에 대응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을 위한 학술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각종 규제와 일방적 정책 추진 속에서도 의료계는 국민을 위한 진료에 헌신해왔다”며 “전공의의 날 행사, 통합시 기념 의료정책 심포지엄, 의사회관 리모델링 개최, 회원 및 가족 1000여 명이 참여한 야구장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 중심 의사회로서 역할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회원 중심의 더욱 발전하는 광주 2026.06.28
오늘 오후 4시 대한문 앞에서 '관리급여 제도 반대 전국의사 궐기대회' 열린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는 28일(오늘) 오후 4시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관리급여 제도 반대 전국의사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는 정부가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 등을 관리급여 대상으로 전환한 데 따른 의료계의 반발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자리다. 관리급여는 비급여 항목 가운데 가격 편차가 크거나 과잉 이용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의료행위에 대해 정부가 급여 여부와 별도로 가격과 이용 기준을 관리하는 제도다. 환자는 건강보험 급여보다 높은 본인부담률을 적용받고, 의료기관은 정부가 정한 수가와 급여 기준에 따라 진료해야 한다. 관리급여 적용에 따라 도수치료는 주 2회, 연간 15회를 원칙으로 제한되며, 기본물리치료와 단순재활치료를 최소 2주간 4회 이상 시행한 뒤 실시하도록 급여 기준이 마련됐다. 도수치료 수가는 1회(30분 이상) 4만3850원으로 책정됐으며, 환자 2026.06.28
아이엠재활병원, 회복기 재활환자 '가족회의' 도입
아이엠재활병원이 회복기 재활 입원 환자의 보호자와 다학제 의료진이 함께 치료 방향을 설계하는 '가족회의(Family Conference)'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엠재활병원의 ‘가족회의’는 회복기 재활 환자가 병원에 입원한 초기에 환자, 보호자, 주치의, 간호사, 치료사, 사회복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환자의 의학적, 환경적, 사회적, 직업적 니즈에 맞는 최적의 재활 치료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의료진과 환자 가족이 함께 논의하고 재활치료 계획에 반영하는 양방향 심층 소통 프로그램이다.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재활병원에 입원하게 된 환자와 가족들은 향후 치료 과정과 장기적인 회복 여부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아이엠재활병원은 이와 같은 보호자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치료의 주체인 환자의 재활 의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족회의’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한 보호자는 "입원 초기에 담당 의료진이 모두 모여 우리 가족만을 위한 시간을 내어준다는 점 자체가 2026.06.28
"숫자 매몰된 보여주기식 개혁"…김미애 의원, 정부 '수가 구조혁신' 정책에 쓴소리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민의힘이 현 정부의 '건강보험 수가 구조혁신 방안'에 대해 "숫자와 성과에 매몰된 보여주기식 개혁이 아니라, 국민이 체감하고 의료현장이 수용할 수 있는 개혁이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수가 구조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CT·MRI 등 검사 과다진료를 줄이고, 진찰·입원·수술·분만·소아·응급 등 필수의료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라며 "방향에는 공감한다. 그러나 먼저 문재인케어 실패부터 인정하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문케어 등 무분별한 급여화로 건강보험 재정은 흔들렸고, 정작 필수의료에 투자해야 할 재원은 부족해졌다. 미용 목적 탈모치료 급여화 등 우선순위가 맞는지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필수의료 붕괴는 단순히 수가의 문제가 아니다. 인력 부족, 열악한 근무여건, 의료사고에 대한 과도한 부담,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격차 등 구조적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 2026.06.27
대한외상프로그램매니저 협의체 출범...초대 회장에 가천대 길병원 김효선 선출
국내 중증외상 환자 치료의 질적 향상과 외상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한외상프로그램매니저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초대 회장에는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 김효선 외상프로그램매니저가 선출됐다. 대한외상프로그램매니저 협의체는 지난 1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전국 권역외상센터 및 대한외상학회, 중앙응급의료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출범식 및 ‘국내 외상 질관리 시스템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외상프로그램매니저와 외상코디네이터는 외상센터 내에서 외상환자의 치료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질 관리, 데이터 분석, 외상 전문 인력 교육 및 행정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보직이다. 미국 등 외상 선진국에서는 외상센터의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그동안 체계적인 네트워크나 제도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국내 외상 시스템의 내실을 다지고 전국 권역외상센터 뿐만 아니라 중증외상수련센터, 국군외상센터 등 2026.06.27
CT·MRI 수가 인하로 난리난 영상의학계…"과보상 잡긴 커녕 불필요한 검사 더 늘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서울아산병원 이충욱 영상의학과 교수가 정부의 CT·MRI 수가 인하 정책에 대해 “원가 기반 접근의 한계와 왜곡된 정책 판단이 반복되고 있다”며 수가 인하가 아닌 근본적인 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앞서 정부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현재 204% 수준으로 과보상된 CT·MRI 검사 수가를 올해 150%로 낮춰 연 7000억원의 과다 지출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8년까지 영상검사 수가를 약 110% 까지 줄일 예정이다. 영상검사 수가 인하 소식에 영상의학계는 반발하고 있다. 이충욱 교수는 26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영상검사의 가치와 적정 수가’를 주제로 발표하며, 정부의 영상검사 과보상 인식과 수가 인하 정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현재 CT 조영검사 수가는 약 13만 원 수준으로, 2001년과 비교해 사실상 변화가 없는 상태”라며 “물가 상승이나 환산지수를 반영하면 20만 2026.06.26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