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2.28 10:08최종 업데이트 18.02.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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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했지만 다소 심심하게 끝나"…의협회장 첫 토론회 이모저모

남은 토론회는 6회…지역의사회 토론회는 분위기가 다를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제40대 의협회장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초청해 첫번째 합동토론회(정견발표회)를 열었다. 후보자는 기호순으로 추무진 기동훈 최대집 임수흠 김숙희 이용민 등 6명이다. 

이날 공식 질문으로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대응방안과 의협 회관 신축 기금 마련 방안, 원격의료에 대한 찬반 여부 등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사진 속에 담긴 의협회장 후보자들은 첫 번째 토론회라는 긴장감과 부담감을 갖고 있는 듯 보였다. 답변을 준비하거나 의견을 공유하고 자료를 검색하는 등의 모습이 이어졌다.   

후보자들은 각자 치열하게 토론 준비를 했지만, 공식 질의만 순차적으로 답변하고 끝나 다소 심심하게 지나갔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 후보는 "의협 회원들이 많이 참석하는 지역의사회 토론회에서는 예민한 질문이 오가는 등 분위기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남은 토론회는 3월3일부터 14일까지 6회다. 경기도의사회 주관 토론회는 3월 3일 오후 4시 경기도의사회관 3층에서 개최된다. 충청남도의사회 토론회는 3월 6일 오후 7시30분 충청남도의사회관에서 있다. 광주광역시의사회와 전라남도의사회 토론회는 3월 7일 오후 6시 30분 조선대병원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열린다.
 
이어 대전광역시의사회 토론회는 3월8일 오후 7시 더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열린다. 경상남도의사회 토론회는 3월10일 오후 7시 삼성창원병원에서,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 토론회는 3월 14일 오후 7시30분 대구광역시의사회관 3층에서 있다. 

3일 4일 열릴 예정이었던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공동 토론회는 주최측 사정으로 취소됐다.
▲(왼쪽부터)김숙희 후보와 이용민 후보가 발언을 준비하고 있다. 
▲최대집 후보와 임수흠 후보가 스마트폰을 통한 일정 확인과 검색, 의견 교환 등을 하고 있다.  
▲기동훈 후보와 최대집 후보가 이야기하고 있다. 이들은 주위 권유와 달리 후보자 연대를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 순서에 따라 여유 또는 긴장이 교차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숙희 후보가 발표하고 있다.  
▲특별한 문제 없이 토론회가 끝나자 추무진 후보와 기동훈 후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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