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8.23 12:02최종 업데이트 17.08.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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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총 123개 품목 쏟아졌다

염특허 완료…주의사항에 수면장애 추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특허 마지막 빗장이 23일 열리면서 제네릭이 대규모로 쏟아졌다.

타미플루(성분명 인산오셀타미비르)의 물질특허는 지난해 2월 만료됐으나 염특허 만료가 되지 않아 무염 제품인 한미약품의 한미플루캡슐과 타미플루 2개 제품만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다.

식약처는 23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안전사용 길라잡이 배포 및 허가사항 변경 지시를 발표하며 오셀타미비르 성분 독감 치료제가 타미플루 포함 총 123개 품목이라고 밝혔다.

오셀타미비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와 예방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로 출생 후 2주 이상 신생아, 소아, 성인의 인플루엔자 A 및 B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치료제 시장은 IMS헬스데이터 기준 지난해 약 700억원대 규모로 유한양행과 대웅제약, 녹십자 등 대형 제약사들도 대거 뛰어들었다.

오셀타미비르 복용 시 일반적으로 구토, 오심, 설사, 어지러움, 소화불량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약과의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으나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경련, 섬망 등의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이 보고됐다.

더불어 이번에 국내에서 보고된 이상사례를 분석·평가 결과 새롭게 보고된 수면장애가 사용상 주의사항에 추가됐다.

#타미플루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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