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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가 경쟁력 될까…30개 대학병원 연구수익 평균 118억, 전년대비 12.5%↑

    서울대병원 연구수익 986억, 전체 매출액 대비 8.5%…2위 연세의료원과 3배 차이

    연구수익 비중 분당서울대 4.4%, 고대 2.1%, 연대 1.6%, 가톨릭대 1.3% 등…美MGH 25%

    기사입력시간 18.06.19 11:14 | 최종 업데이트 18.06.20 17:10


    지난해 30개 대학병원의 평균 연구수익이 전년(104억8270만원)보다 12.5% 늘어난 117억9872만원으로 나타났다. 30개 대학병원 전체가 기록한 지난해 연구수익은 3539억6162만원이었다. 특히 지난해 서울대병원의 연구수익은 986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액(1조1533만원)의 8.5%를 연구수익으로 올렸다. 

    19일 본지가 대학별 결산 공시, 공공기관 알리오 등을 통해 각 대학병원의 연구수익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수익은 의료수익(입원, 외래, 검진)이 아니라 '의료외수익'으로 계산하고 있다. 원래 연구수익은 기부금수익에 포함되는 일이 많았다. 그러다가 2013년 9월 정부의 '재무제표 세부 작성방법' 고시개정안 행정예고에 따라 별도 항목으로두는 것으로 변경됐다.

    연구수익은 수탁연구수익과 임상연구수익 등으로 나뉘며, 국고보조금 수익과는 별개다. 공시에서 국고보조금 수익은 별도 항목으로 두거나 아니면 기부금수익에 합산하는 등 대학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30개 대학병원 중에서 가장 많은 연구수익을 낸 서울대병원이었다. 이 병원의 2017년 연구수익은 전년대비 10.2% 늘어난 985억5118만원이었다.   

    그 다음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합산)의 2017년 연구수익은 전년대비 28.1% 늘어난 339억8921만원이었다. 연세의료원의 연구수익은 서울대병원과 3배 가량의 격차가 났다. 

    분당서울대병원의 연구수익은 전년대비 9.9% 늘어난 329억7648만원이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서울성모병원 등 8개병원)의 2017년 연구수익은 전년대비 13.5% 늘어난 297억8436만원을 기록했다. 고려대의료원(고대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의 연구수익은 전년대비 7.2% 늘어 218억5849만원으로 5위권에 올랐다.  

    이른바 빅5병원 중에서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를 하는 의료재단 병원인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구체적인 연구수익을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경북대병원(칠곡 포함)은 전년대비 3.9% 줄어 172억2992만원의 연구수익을 올렸다. 전북대병원은 전년대비 2.4% 늘어 168억 1062만원의 연구수익을 기록했다.

    전남대병원(화순 포함)은 전년대비 37.5% 늘어난 164억2700만원, 부산대병원(양산 포함)은 전년대비 203.7% 늘어 137억9931만원, 인하대병원은 전년대비 27.0% 줄어든 101만226만원 등으로 연구수익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경희의료원(경희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은 전년대비 0.1% 줄어 91억 3792만원이었고 중앙대병원은 전년대비 16.9% 늘어 70억8601만원의 연구수익을 냈다. 동아대병원은 전년대비 5배 이상 늘어난 66억7111만원의 연구수익으로 마감했다. 충남대병원은 전년대비 4.1% 늘어 49억1277만원, 충북대병원은 전년대비 12.0% 늘어 47억9122만원의 연구수익을 올렸다.

    이어 계명대 동산병원 44억1311만원, 건국대병원 43억8084만원, 대구가톨릭대병원 30억9260만원, 아주대병원 30억1048만원, 단국대병원 29억570만원, 이화의료원 22억8118만원, 순천향중앙의료원(서울, 부천, 천안) 20억3725만원, 영남대병원 17억5373만원, 경상대병원 15억6718만원, 고신대 복음병원 11억3280만원 등이 10억원이상의 연구수익을 기록했다. 

    나머지는 조선대병원 9억4837만원, 원광대병원 8억6490만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7억4992만원, 한양대의료원(서울+구리) 4억9293만원, 동국대의료원(일산+경주) 1억6677만원이었다. 

    한편, 연구수익은 병원들의 연구를 활성화해 진료가 아닌 연구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추자는 '연구중심병원'의 개념과도 맞닿아있다. 서울대병원은 매출액 대비 연구수익 비중으로 8.5%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병원들은 5% 이하의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서울대병원의 2017년 의료수익은 9948억7561만원, 의료외수익은 1584억8453만원으로 둘을 합친 전체 매출액은 1조1533억6014만원이었다. 이 중 연구수익이 차지한 비중은 8.5%였다. 

    분당서울대병원의 2017년 전체 매출액(7433억5824만원) 대비 연구수익 비중은 4.4%였다.  고려대의료원의 2017년 전체 매출액(1조382억9034만원) 대비 연구수익 비중은 2.1%였다. 

    연세의료원의 매출액(2조1369만2018만원) 대비 연구수익 비중은 1.6%였고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매출액(2조2611억2776만원) 대비 연구수익 비중은 1.3%에 그쳤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GH)의 경우 연구를 통한 제품 산업화를 활성화하면서 연구수익이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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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솔 (sim@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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