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11.07 15:32최종 업데이트 18.11.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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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모멘타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특허분쟁 합의

2023년 미국 시장 출시 제품 6개로 늘어…모멘타, 2023년 11월부터 판매 가능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애브비(AbbVie)와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특허분쟁에 합의한 제약회사가 총 6곳으로 늘었다.

애브비는 6일(현지시간) 미국 제약회사인 모멘타(Momenta)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biosimilar)에 대한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멘타는 애브비에 로열티를 지불할 예정이며, 애브비는 모멘타에 특정 날짜 이후 애브비가 가진 휴미라의 지적 재산권에 대한 비독점적 라이센스를 부여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모멘타는 미국에서 2023년 11월 20일부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수 있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받으면 바로 판매할 수 있다.

모멘타 외 현재까지 애브비와 휴미라 특허분쟁에 합의한 회사는 암젠(Amgen)과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 마일란(Mylan), 프레제니우스 카비(Fresenius Kabi), 산도스(Sandoz) 등이다.
 

이 가운데 프레제니우스 카비를 제외한 4개 회사는 이미 유럽 시장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고, 프레제니우스 카비는 현재 EMA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관련기사=휴미라 바이오시밀러, 4개 제품 유럽 출시 완료]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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