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6.19 14:34최종 업데이트 17.06.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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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NSG임상검사실 개소

고형암, 혈액암, 유전성질환 검사 가능

사진: 부산대병원 NGS 임상유전체검사실 개소식(부산대병원 제공)

부산대병원이 최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의 유전자 패널검사를 실시하는 'NGS 임상검사실' 개소식을 가졌다. 

부산대병원은 고형암(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난소암 등)과 혈액암(급성 골수성 백혈병,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등), 유전성 질환(근육신경질환 등)이라는 세 가지 유형의 검사에 대해 지난 3월 복지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복지부가 승인한 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 승인기관 총 22곳 중 세 가지 질환군에 대해 모두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인가 받은 기관은 현재까지 총 11곳인데, 비수도권 지역으로서는 부산대병원이 유일하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반 검사란, 기존의 단일 유전자 검사(Sanger sequencing)와 달리 한 번에 수십 혹은 수백 개의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유전자를 분석하는 대용량 검사법을 말한다.

NGS 검사는 질병 진단, 약제 선택, 예후 예측 등에 참고할 수 있는 수십 개 유전자의 변이 여부를 한 번의 검사로 확인할 수 있어 단일 유전자 검사 보다 진단 및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과 검사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부산대병원에서는 현재 다양한 근육신경질환 관련 유전자로 구성된 유전자 패널 검사가 가능하다. 향후 유전성 희귀질환 검사 전문 패널을 개발해 유전성 심장질환, 유전성 내분비질환, 유전성 신장질환, 선천성 난청, 선천성 망막질환, 발달장애 등에 대한 추가 검사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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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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