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0.16 09:27

7호선 연장 수혜 혜택 톡톡히 누리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노선 중 1단계 구간인 인천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의 구간(4.2km)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인근 지역 부동산시장이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현재 7호선은 장암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57.1km를 운영 중이며, 반포, 청담 등 강남 주요 핵심권역을 지나고 있기 때문에 연장 노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인천 부평구청역~석남역 이외에도 서울 도봉산역~양주 옥정?고읍지구까지를 잇는 15.3km연장선도 개발 중에 있어 노선 자체가 수도권 서남부에서 동북부로 확장성도 크다.
연장 노선 지역들 중에서도 부평구청역~석남역 구간에 위치한 부동산들은 개통이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재평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부평구청역과 석남역 사이에 예정된 산곡역을 주변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들이 개통 호재로 가격이 큰 폭으로 뛰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 자료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산곡 푸르지오’ 전용 59㎡의 경우 9월 기준으로 일반 평균매매가가 4억8250만원 수준으로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는 1년 전(3억9000만원)과 비교해 1억원 가량 상승된 가격이다. 다음달 입주를 앞둔 ‘부평 아이파크’ 전용 84.67㎡ 분양권은 2018년 12월 분양권 실거래가가 4억5075만원이었지만 올 9월에는 6억7700만원에 실거래되며 2년도 채 되지 않아 분양권 프리미엄이 2억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까닭에 이들 지역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도 수요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부평구 산곡동 산곡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30.8대 1, 최고 6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대림산업이 오는 11월 7호선 연장선인 산곡역(예정) 인근에서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분양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총 5,050세대로, 전용면적 37~84㎡ 2,902세대(예정)가 일반분양분이다. 7호선 산곡역(예정)과 가까워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구도심을 재개발한 지역으로 기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7호선 연장 호재로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의 생활권은 경기 서남권은 물론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산곡역이 개통되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30분대면 이동 가능할 것으로 보여 서울로 출퇴근 하는 수요자들의 관심도 크다. 현재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31분이면 갈 수 있는데 부평구청역에서 산곡역까지는 단 1개 정거장 차이이기 때문이다.
부동산관계자는 “7호선 연장선 개발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인 부평구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특히 재개발 지역에 들어서는 대단지로 희소가치가 높은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주목해 볼만하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부평구 평천로 90-1(청천초등학교 옆)에 마련되며,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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