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4.23 11:46

4월은 지구의 달…ESG 경영 나선 호텔업계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4월 22일 지구의날을 맞아 호텔업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지구의날을 맞아 플로킹 캠페인을 실시했다. 플로킹은 일정 장소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현몽주 총괄 이하 임직원이 참석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아차산문에서 시작해 아차산 생태공원 방면으로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
워커힐은 올해 ESG 경영을 필두로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월 SK종합화학 주식회사와 ESG 경영 강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호텔 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및 제품에 보다 친환경적 요소를 도입할 것임을 표명한 바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도 ESG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팀은 지난 20일 20일 ‘가브리엘의 집’에 직접 간식을 전달하며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13, 14, 18일에는, ‘해오름빌’ 모자복지원, ‘혜심원’ 보육원, ‘성심모자원’에 비대면 이불 빨래 봉사를 진행했다. 4월 중에는 용산구 관내 무료 급식소에서 호텔 셰프들이 조리한 음식과 간식을 기부 및 배식하는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호텔은 지난22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호텔은 공사와의 협력을 증진해 전기안전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안전관리의 신뢰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전기설비 전문 운영 교육을 심화하고 더욱 정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안전 목표를 체계적으로 달성하는 것에 방점을 찍는다.
롯데호텔은 이 날 협약을 통해 ▲전기설비 안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유지·운용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 ▲각종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전기설비 안전진단과 검사 업무 협조 ▲전기설비 관련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 등을 통한 역량 강화 ▲ESG 경영실천을 위한 기타 공동 추진 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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