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4.16 07:00

"이제 캐리어 꺼내볼까"…유통업계, 해외여행 상품 ‘봇물’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유통업계가 해외여행 상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오는 17일 하나투어와 손잡고 '스페인 일주 7박 9일'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페인 일주 패키지는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비야, 그라나다 등 스페인 주요 9개 도시를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인생샷 포인트로 유명한 세비야 메트로폴 파라솔 전망대 등 주요 명소 방문 일정이 포함돼 있으며 기존 유료 옵션으로 운영됐던 플라멩코 쇼, 그라나다 연장 투어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숙박은 5성급 호텔 1박을 포함해 전 일정 엄선된 4성급 이상의 호텔에서 이뤄지며, 다양한 지중해 특산 해산물, 루프탑 레스토랑 코스 요리, 톨레도파라도르 전망대에서 즐기는 티타임 등 특별한 식사가 제공된다. 가격은 항공, 숙박, 보험, 관광지 입장료 등을 포함해 259만원~299만원이며 이용 가능 일자는 5월13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고객은 출국 전 백십접종 증명서, PCR 음성확인서, 코로나 회복증명서 중 한 가지를 발급 받아야 이용 가능하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16일엔 모두투어와 ‘여행의 신세계! 괌 투몬해변’ 패키지를, 17일엔 한진관광과 ‘다시 떠나는 하와이 7일’ 방송을 선보인다. 이번 해외여행 방송 재개를 기념해 폭넓은 가격 혜택과 신세계 방송 구매 고객들만을 위한 추가 혜택을 준비했다. 객실 업그레이드 서비스, 현지 레저 시설 이용권, 기념품 등 풍성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지에서의 PCR검사 예약과 동행 서비스도 가능하다.
방송 상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최대 15%의 할인율을 제공하는 골드멤버십 혜택을 부여한다. 최대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썸머니와 온라인 제휴캐시도 증정한다. 선착순으로 온라인몰 에스티로더 특정 상품 대상 할인 쿠폰과트래블키트, 파우치 등의 기념품도 선물할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 오랜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인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일정이 될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여행사, 항공사와 협업해 준비했다”며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우수 상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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