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3.18 11:53

박주선 "尹, 국민을 위한 대통령…큰 성공 거둘 것"



국회부의장을 지낸 박주선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은 18일 "윤석열 정부는 공정, 상식, 정의와 법치, 사회 통합으로 국민 편에서 겸손하게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수위 전체회의에서 "윤 당선인은 국민이 불러내고 세운 후보"라며 "당선이 되시면 진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대통령 역할하실거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따뜻하고 훈훈한 사회, 날로날로 쭉쭉 뻗고 피워가는 경제,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구축해서 단단하고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성실한 자세로 자부심을 갖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취임사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대 법학과, 사법시험 16회 출신으로 윤 당선인의 선배다.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윤 당선인을 도왔다.
윤 당선인이 박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부탁했고, 박 위원장은 처음엔 고사했지만 윤 당선인이 "정치권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선배님이 도와달라"고 재차 부탁하자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윤 당선인이 강조해온 공정과 상식, 법치와 정의 등에 입각해 취임사 작성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윤 당선인을 비롯해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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