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CJ온스타일은 ‘브티나는 생활’이 시청수 45만, 주문액 25억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라이브커머스 기준 사상 최대 시청수와 주문액이다.
브티나는 생활은 방송 전 판매 상품의 리뷰와 활용법을 소개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미리 선보였다. 독보적인 인테리어 감각을 보유한 ‘브라이언’과 인테리어 전문 유튜버 ‘나르’가 고객 집에 직접 찾아가 인테리어 팁을 제공했다.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판매 상품을 활용한 인테리어 예시와 가격·사은품 등 판매 조건과 방송 일정도 공개했다.
주문 고객 중 30~40대 초반 젊은 고객층이 약 80%을 넘었으며, 신규 및 휴면고객 구매 비율 또한 약 90%에 육박해 고객 유입 효과가 매우 높았다. 브티나는 생활 효과로 연계 행사인 ‘홈리빙페어’도 60억 이상의 주문금액을 달성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브티나는 생활’ 지식재산권(IP)화를 통한 후속 라이브커머스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방송 제작 능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 및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CJ ENM에서만 가능한 독보적인 방송·유통 인프라와 역량 시너지를 통해 여타 기업의 라이브커머스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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