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전자랜드는 새 학기를 맞이하면서 휴대성 좋은 태블릿 PC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직영점 기준 최근 3년간 2월 노트북과 태블릿 PC 두 제품군의 판매 비중을 비교한 결과 태블릿 PC의 판매 비중은 14%, 19%, 32%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휴대성이 장점인 태블릿 PC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노트북을 새로 구매하는 대신 서브 IT 제품으로 태블릿 PC를 구매하거나 별도의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해 태블릿 PC를 노트북 대용으로 사용하는 소비자도 증가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실내 생활시간이 증가해 다방면에서 서브 가전이 인기인 것처럼 IT 가전에서도 서브 제품인 태블릿 PC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영상시청, 그림 그리기 등 1인 취미 활동을 위한 IT 가전으로도 제격이므로 대면과 비대면 전환이 유연한 현대사회에서 점점 더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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