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2.28 08:22

英, 우크라에 5300만弗 인도적 지원 추가 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5300만달러(약 638억원)의 인도적 지원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27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이 같은 추가 지원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논의한 후 지난 주말에 런던에서 우크라이나 지역사회 지도자들과 회의를 한 후 이뤄진 결정이다.
영국은 "원조 기관이 악화되는 인도적 상황에 대응해 우크라이나인들이 의약품, 주사기, 드레싱, 상처 치료 팩과 같은 기본 필수품과 의료 용품에 접근할 수 있는 생명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존슨 총리에게 "사람들이 집을 떠나 안전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인도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국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인 사이에 우려가 커지면서 존슨 총리는 최근 "영국에 정착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우크라이나 직계 가족을 이곳으로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성명에서 "영국은 우크라이나의 긴급 상황에 등을 돌리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영국 정부의 총 원조액은 1억8600만 파운드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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