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2.16 16:14

홍남기,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인플레·공급망 현안 논의




[아시아경제 세종=권해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인플레이션, 공급망 차질 등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16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비대면으로 참석한다.
올해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처음 개최하는 이번 회의는 2022년 G20 슬로건인 '함께 하는 회복, 더욱 강력한 회복'을 주제로 ▲세계경제와 보건 ▲국제금융체제 ▲금융이슈 ▲지속가능한 금융 ▲인프라 ▲국제 조세 등 6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홍 부총리는 최근 세계 경제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공급망 차질 등에 대한 관리 및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거시정책 공조, 공급망 재편 방향 등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안정적이고 복원력 높은 국제금융체제를 위해 채무재조정 등 저소득국 지원, 자본흐름 변동성 완화를 위한 정책공조도 촉구한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인프라 투자를 위한 민간참여 확대 및 디지털화에 대응한 디지털 격차해소, 디지털세 필라1 쟁점에 대한 신속한 합의 및 원활한 시행을 위한 후속조치 이행, 저탄소 경제로 이행을 위한 국제기구 간 협업 등도 제안할 예정이다.
올해 G20 재무장관회의는 이번 회의를 포함해 총 네 차례 예정돼 있으며 G20 정상회의는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종=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