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푸드업사이클 전문 기업인 ㈜ 리하베스트 (대표이사 민알렉산더명준) 가 맥주 및 식혜 부산물을 업사이클하여 생산된 친환경 대체 밀가루 원료인 리너지 가루를 활용한 전용 메뉴를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디스팅트 ( Distinct) 와의 협업으로 선보이게 되는 메뉴는 샐러드, 피자, 파스타, 리소토, 치킨 스테이크 등이며 향후 더욱 다양한 메뉴들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메뉴 개발을 담당한 디스팅트의 김정호 헤드 셰프는 영양 가치가 밀가루 대비 훌륭한 리너지 가루로의 메뉴 개발은 맛과 향이 뚜렷함에 있어서 표현하고자 하는 맛을 보다 풍미있고 자연스레 녹여낼 수 있는 흥미로운 과정이었으며, 리너지 가루를 통해 향후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다양한 양식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하베스트는 식품의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업사이클링 (새활용) 하여, 버려지거나 저부가가치로 이용되던 식품부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친환경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푸드업사이클링(Food Upcycling)' 전문 식품기업으로 푸드 업사이클 협회에 아시아 최초로 등재되었다. 맥주와 식혜 등의 곡물 부산물을 활용해 밀가루 대비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유는 높은 '리너지가루'를 개발하여 리너지바, 그래놀라, 단백질 쉐이크, 쫀드기 등을 생산하여 판매 중에 있다.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리너지 가루로 만들어진 메뉴들은 디스팅트 역삼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정진 기자 jung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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