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세종=손선희 기자]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재부는 안 차관이 이날 오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안 차관은 설 연휴 직후인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한 이후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전 중 자택으로 복귀했다. 신속항원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전날 PCR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 차관뿐 아니라 비서 중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 측은 "서울청사에서 근무한 홍남기 경제부총리와는 전혀 접촉이 없었다"며 "국회 일정 일정 등은 사안에 따라 이억원 1차관 및 최상대 예산실장 등이 대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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