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정부는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국제통화기금(IMF)과 올해 연례협의를 통해 한국경제 전망과 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연례협의는 IMF 협정문(Artivle IV)에 의거해 회원국의 경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회원국과 IMF가 매년 시행하는 회의다. 통상 IMF 미션단이 방한해 진행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화상으로 전면 진행한다.
IMF 미션단은 11일 기획재정재부와 최근 경제동향?전망, 코로나19 대응정책, 재정정책 등에 대한 협의를 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법무부,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 주택금융공사 등과 한국의 경제상황과 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IMF 미션단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게 면담 결과를 보고하는 방식으로 연례협의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