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1.09 12:00

6월까지 4세대 실손 전환하면 1년간 보험료 '반값'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보험업계가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 계약을 전환한 기존 가입자에게 1년간 보험료를 50% 할인한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1~3세대 실손 가입자가 올 6월까지 4세대로 전환 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미 1월에 계약전환을 신청했으나 할인혜택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해당 보험사에서 시스템 구축 등 준비가 완료된 후 할인 보험료 정산 등 처리 예정이다.
실손보험을 전환하려면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담당 설계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가 실손보험 신규판매를 중지한 경우에는 보험사에 '4세대 계약전환용 상품'으로 가입가능한 시점이나 방법 등을 문의해야 한다.
지난해 7월 출시한 4세대 실손은 의료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조정 등 보완장치를 마련, 향후 안정적인 보험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기존 실손과 자기부담비율(급여 20%/비급여 30%)이 다르고, 비급여 의료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 가입한 1~3세대 상품과 4세대 상품은 보장내용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의 건강상태, 의료이용 성향 등을 점검해야 한다"며 "보험료 부담 여력 등 경제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세대로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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