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1.08 08:59

'신용관리' 꿀팁…"오래된 대출·2금융권 대출 먼저 갚으세요"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올해 신용대출의 한도가 줄고, 원리금 상환 비율이 높아지는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신용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게 됐다. 고신용자들은 신용관리를 위해선 오래된 대출이나 2금융권에서 받은 대출을 먼저 갚으라고 말한다. 또 사회초년생의 경우 금융거래를 많이하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을 권했다.
다음은 고신용자들이 말하는 신용관리 꿀팁이다.
◆신용점수 관리 꾸준히 하려면, 평가 요소 알아야= 신용관리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신용점수이다. 신용점수가 높으면 은행의 이자는 줄어들지만, 신용점수가 낮으면 반대로 이자가 올라가거나 대출이 불가능한 경우까지 생기기 때문이다. 금융기관에서는 대출자가 얼마나 돈을 성실하게 갚을 수 있는지를 신용점수를 보고 판단하게 되며, 점수에 따라 대출이 가능한 액수와 이자가 결정된다.
먼저 신용점수를 관리하려면 신용평가에 반영되는 요소들을 알아야 한다. 올크레딧의 기준을 보면 상환 이력, 부채수준, 신용거래 기간, 신용 형태 등이다. 이따 신용 형태란 대출의 형태와 카드이용 정보를 뜻한다. 즉 신용평가의 기준에서 대출을 받은형식과 대출 상환 시 연체가 있었는지 등 대출 관리가 중요하다.
◆자동이체 신청은 필수…오래 된 대출부터 갚아야= 대출 관리를 위해서는 이자 및 원금 연체를 막기 위해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것이 좋고, 대출이 여러 건이라면 금액이 많은 것보다는 기간이 오래 된 대출부터 갚는 것이 우선이다.
대출이 오래될수록 신용동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오래된 대출을 갚는 것이 신용점수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1금융권이 아닌 2금융권에서 받은 대출이 있다면 우선 갚는 것이 좋다. 대출 심사에서 대출이 여러 건이면 대출신청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채무는 되도록 한 건으로 통합하는 것이 낫다.
◆사회초년생, 카드 사용·공과금 자동이체가 유리= 대출이 없는데 신용점수가 낮은 경우가 있다. 특히 사회초년생의 경우 금융거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낮은 경우가 많다. 이때는 금융거래를 자주하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매달 내야하는 공과금, 휴대폰 요금 등은 자동이체를 신청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통신비나 국민연금 등을 6개월 이상 연체 없이 납부했다면 이를 신용평가사에 제출하자. 신용점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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