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1.05 23:43

BNK금융그룹, 지역 중소기업에 1조6000억원 '설특별대출' 실시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BNK금융그룹은 5일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돕기 위해 1조6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그룹 산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BNK 중소기업 희망회복 설날특별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기업들이 겪는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두 은행은 오는 3월 2일가지 각각 8000억원씩의 대출을 지원한다. 은행별로 신규대출 4000억원 및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금 4000억원으로 꾸렸다. 기업별 대출한도는 최대 30억원이다. 기업들의 금융비용을 낮춰주기 위해 최고 1.0%포인트의 금리감면도 추가 지원한다.
지역 내 창업기업이나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 대상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 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금융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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