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오션펀딩, 브이핀테크 등 4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온투업자)가 금융위원회 등록을 끝내고 정식적으로 사업을 영위한다.
금융위원회는 오션펀딩, 브이핀테크, 데일리펀딩, 론포인트 등 4개사 온투법에 따라 등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투업자로 등록한 P2P 업체는 모두 32곳으로 늘어났다.
온투업 등록을 위해서는 자기자본 5억원 이상, 인력·물적설비 구비, 내부통제 장치 및 사업계획 구축, 임원에 대한 제재사실, 대주주의 사회적 신용, 신청인의 건전한 재무상태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금융위는 "온투법 적용을 받는 온투업자가 등록됨으로써 P2P금융 이용자가 보다 두텁게 보호될 것"이라며 "향후 업계 신인도 제고와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월까지 금융위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P2P 업체는 총 40곳이다. 이날 기준 32곳이 등록함에 따라 남은 업체는 8곳에 불과하다. 금융위는 이들에 대해서도 조속히 심사결과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